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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북미-유럽 출시 2022년 상반기로 연기…”완성도 높이겠다”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출시가 2022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원래는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었는데, 현지화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고 개발자들 및 관계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출시가 연기됐다. 북미와 유럽 퍼블리싱은 아마존게임즈가 담당한다.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6월에 열린 ‘썸머 게임 페스트 2021’을 통해 ‘로스트아크’를 연내에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와 아마존게임즈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것 자체는 기존에 밝혀졌었지만, 그 게임이 ‘로스트아크’라는 것은 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행사를 통해 ‘로스트아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됐고 북미와 유럽 유저들을 위한 커뮤니티 채널도 오픈됐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도 ‘로스트아크’가 올라갔다. 다만, 한국 유저들은 지역 제한이 걸려있기에 확인할 수 없다. 6월 11일부터 16일까지는 알파 테스트가 진행됐다.

그런데 아마존게임즈는 현지 시각으로 9월 1일, ‘로스트아크’ 북미-유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시를 2022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출시가 연기된 주요 이유는 현지화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알파 테스트 이후에 다양한 현지화 작업이 진행됐고, 각종 버그를 확인했고, 테스터들의 요청 사항에 대해 검토하는 과정이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한다. 그리고 아마존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는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로스트아크’ 관계자들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점도 고려했다.

게임 외적으로 봐도, 양사 모두 ‘로스트아크’의 북미-유럽 출시를 연기할 만한 동기가 있긴 하다. 우선 아마존게임즈는 9월 28일에 야심작 ‘뉴 월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테스트에서 ‘뉴 월드’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만큼, 아마존게임즈는 당분간 이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에 총력을 다하고 싶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내에 ‘로스트아크’라는 대작까지 출시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 두 게임 모두 PC MMORPG라서 장르가 겹치기도 하고, 이 정도 규모의 대작을 연달아 출시하는 것도 여러 모로 효율적인 행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도 북미와 유럽 출시를 급하게 진행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최근 한국에서 ‘로스크아크’가 굉장히 흥행하고 있기에, 스마일게이트도 한국 시장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유지보수에 더 집중하고 싶을 것이다.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이런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스마일게이트 입장에서도 북미와 유럽 버전을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북미-유럽 출시가 연기되면서, 또 한 번의 테스트가 확정됐다. 11월 4일부터 9일까지 북미와 유럽에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된다. ‘파운더스 팩’ 사전 구매자는 비공개 테스트에 접속할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공개 테스트에 당첨된 유저들도 참여할 수 있다.

북미-유럽 유저들과의 소통도 강화된다. 우선, 10월에는 비공개 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공식 포럼과 디스코드 채널이 열린다. 11월에는 베타 테스터와 콘텐츠 제작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그리고 ‘로스트아크’ 북미 유럽 버전에 대한 소식이 매월 제공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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