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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자신감...스톡옵션 행사가 20만원으로 책정

위메이드가 ‘미르4’ 흥행 성과를 나누기 위해 대규모 스톡옵션을 발행한다. 그런데 현 주가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책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8일 자사 IR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임시주주총회 의안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0월 22일 개최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즉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하게 된다.

대상자는 위메이드의 핵심 인력 77명이며, 부여 주식 수는 보통주 총 759,716주다. 이는 전체 지분의 4.52%에 해당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행사 가격이다. 무려 20만 원을 책정했다. 20만 원과 주식매수선택권 운영 규정에 따른 행사가액 중 더 큰 금액으로 정해지게 된다. 

물론 한 달 뒤에 주가가 더 올라서 20만 원이 넘을 수도 있지만, 최근 위메이드의 주가가 10만원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20만 원으로 결정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그렇게 되면 발행 주식 금액만 해도 1,519억 원에 달한다. 

부여 주식 수 및 행사 가격은 지난 8월 30일 결의된 100% 무상증자를 반영해 주주총회 승인 시 변동될 예정이긴 하다. 하지만 현재 주가의 2배에 가까운 가격을 정한 것은, 위메이드의 향후 행보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미르4’의 성과 덕에 지난 상반기 실적에서 매출 1,450억 원, 영업이익 545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상반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8월 26일 출시된 ‘미르4’의 글로벌 버전의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 서버 8개, 유럽 서버 2개, 북미 서버 1개 총 11개 서버로 전 세계 170여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9일 오전 기준으로 아시아 서버 33개, 유럽 서버 7개, 북미 서버 24개 총 64개 서버로 확장해 서비스 중이다.

게다가 자회사인 위메이드트리와 위메이드맥스를 통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시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면서 한때 시가총액이 2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측 관계자는 “그동안 사업적 성과를 이룬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장기적 보상 프로그램 스톡옵션을 부여했다”며 “회사와 임직원의 비전을 포함, 장기적 성장을 공유하고자 행사가를 책정했다”고 언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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