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키스트 던전' 트위터 캡처

높은 난이도와 독특한 플레이 방식으로 큰 사랑을 받은 ‘다키스트 던전’ 후속작이 올가을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다.

개발사 레드훅스튜디오는 ‘다키스트던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10월 26일 '다키스트 던전2'의 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지난해 10월 예고한 것처럼 에픽게임즈 스토어다.

레드훅스튜디오는 지난 2019년 티저 영상 공개를 통해 후속작 개발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이어 약 2년 만에 얼리 액세스 버전 소식이 전해진 것. 이 버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먼저 판매된다. 스팀 버전은 정식 출시를 기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키스트 던전’은 던전을 탐험하는 로그라이트 롤플레잉 게임이다. 여러 가지 페널티를 극복하고 던전을 극복하는 모험이 핵심 콘텐츠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탐험 과정과 높은 전투 난이도로 유저의 입소문을 탔고, 모바일을 제외한 플랫폼 버전과 DLC가 인기를 끌었다.

후속작의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내용을 종합해 보면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전투를 벌인 다는 것, 설원을 포함한 새로운 지역이 등장한다는 정도다. 또, 화염병 투척과 회복 스킬을 가진 신규 영웅 도망자(Runaway) 추가가 얼리 액세스 출시 소식과 함께 전해졌다.

이 버전은 영어만 지원한다. 얼리 액세스 특성상 지원 언어를 줄여 콘텐츠 개선 및 보강 속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 전략으로 추정된다. 또, 지역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국내 마켓 론칭이 확정된다면 한국어를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단,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아직 ‘다키스트 던전2’ 출시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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