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게임(FPS)에서 개성적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적과 아군의 교전이 기본이라면, 이제 전장에서 개성을 뽐내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은 변화를 주기 힘든 장르의 특성을 뛰어넘는 요소로 활용된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준비한 ‘아이언사이트’도 사전 공개서비스 단계에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대상은 부착물과 캐릭터다.

부착물은 무기 성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계열의 무기를 계속 쓰면서 킬 수가 증가하고, 무기 경험치로 환산돼 레벨이 상승한다. 무기는 최대 30레벨까지 성장하며, 단계가 높을 수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총기 커스터마이징 예시

부착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각 부위마다 고유 효과가 있어 같은 총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기능의 차이를 갖게 된다.  

캐릭터는 일반 캐릭터 1개와 용병 캐릭터 8종이 서비스된다. 일반 캐릭터는 부위 별 파츠 아이템을 장착하여 외형을 변경할 수 있다.

콘솔용 FPS에서 자주 사용되는 고유 인식표도 제작할 수 있다. ‘아이언사이트’는 기본 인식표에 82종의 엠블럼과 87종의 타이틀을 조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고유 인식표는 다른 이용자들에게 뽐낼 수 있는 요소로 활용된다.

▲사전 공개 서비스 참여 혜택 퍼스트 아이언즈 타이틀(영구)

편의성도 올랐다. 사전 공개 서비스 버전은 친구들과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시스템’과 ‘매칭 시스템’이 추가됐다. 

‘파티 시스템’은 친구목록에 있는 이용자 최대 5명까지 파티를 맺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파티 초대를 보낸 이용자가 파티장이 되고, 파티장 위임, 파티원 추방 등의 기능 관리와 게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파티로 게임을 신청하면 ‘매칭 시스템’을 통해 상대가 결정된다. 이용자 팀은 EDEN과 NAF 중 무작위로 배치되며, 균형을 맞추기 위해 같은 수의 파티원을 가진 팀간 매칭 포인트 합을 통해 매칭이 성사된다.

서삼광 기자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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