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에서 최초의 유일 변신 카드로 추가된 ‘지배자 기르타스’를 획득한 유저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5일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이 공지에는 ‘리니지M’ 최초의 유일 변신 <지배자 기르타스>가 등장했으며, 최고의 변신을 획득한 주인공은 데포로쥬01 서버의 운룡샷 유저라고 밝혔다.

이 변신 카드는 작년 7월, 첫 번째 마스터 서버 콘텐츠인 기르타스 레이드를 업데이트하면서 추가한 것이다. 기르타스는 원작인 '리니지'에 등장하는 최고의 보스 몬스터로, 상반신만 존재했던 기르타스가 모든 힘을 되찾고 '리니지M'에서 진 기르타스로 재탄생해 전신을 드러내 유저들과 전투를 벌인다.

레이드를 통해 진 기르타스를 처치하면, '리니지M' 최초의 유일 등급 무기인 기르타스의 검과 변신 카드인 지배자 기르타스 등을 얻을 수 있는데, 게임 내 최고 등급인 만큼 강력한 능력을 발휘한다.

최대 HP +1만과 이동 속도 +25%, 공격 속도 +190%, 시전 속도 +25%, 스턴 내성 +30%, 대미지 감소 무시 +20%, 스턴 적중 +30% 등의 능력치는 물론, 3개의 변신 전용 스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운영진이 이례적으로 획득 사실을 밝힐 만큼 지배자 기르타스는 획득이 어려운 아이템인데, 신화 카드 4장을 합성하면 100%의 확률로 얻을 수 있도록 한 아이템이어서 일부 유저들이 획득을 별러왔던 변신 카드다. 

엔씨 측은 유일 변신의 등장이 모든 유저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수 있도록 기념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고, 관련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유일 변신을 획득한 유저에게는 운영진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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