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도쿄게임쇼 공식 방송 캡처

액션스퀘어가 30일 일본에서 온라인으로 개막한 도쿄게임쇼(이하 TGS) 세션을 통해 정식 서비스 버전에서 추가될 콘텐츠와 계획을 발표했다.

‘앤빌’은 액션스퀘어가 자체개발한 슈팅액션게임이다. 콘솔과 PC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TGS 참여는 콘솔 퍼블리셔인 SK텔레콤 스페셜 온라인 부스를 통해 진행됐다. 출시일은 4분기 중이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을 검증했다. 이후 유저 피드백 반영과 글로벌 동시 출시 작업을 이유로 출시일을 연기한 바 있다.

출처=도쿄게임쇼 공식 방송 캡처

‘앤빌’은 11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즐기는 로그라이크 풍의 탑다운 슈팅액션게임이다. 각 캐릭터는 근거리, 원거리, 서포터 등 특징을 가지며, 캐릭터 별로 다른 무기와 스킬을 사용한다. 게임을 진행하며 무작위로 선택된 스킬 강화 시스템을 활용해 난관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발표에는 기본적인 시스템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게임 콘텐츠에 대한 전반전인 소개와 함께 론칭 버전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의 내용도 포함됐다. 먼저 PC와 엑스박스 콘솔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향후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역시 플랫폼의 구분 없이 매칭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멀티 플레이 중에 호스트 유저가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계속해서 진행되는 기능도 탑재했다고 한다.

출처=도쿄게임쇼 공식 방송 캡처

출처=도쿄게임쇼 공식 방송 캡처

새로운 미션도 추가했다. 특정 물체 혹은 인물을 호위하는 에스코트 미션, 유저가 분산해 지형을 탐색하는 맵 등이다. 또, 잠겨있었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있었다. 영상에 따르면 신체 부위별로 각기 다른 파츠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TGS 출품과 함께 게임의 대략적인 모습과 신규 콘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데모버전을 공개했다. 데모 버전은 스팀 플랫폼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설치에 약 7GB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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