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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보다 실이 많다, LoL 빠른 대전 게임에서 전체 채팅 없앤다

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빠른 대전(일반) 게임에 전체 채팅 기능을 비활성화한다. 시점은 11.21패치 업데이트부터다.

라이엇게임즈는 13일 LoL 공식 홈페이지에 전체 채팅 비활성화를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는 판단이 이유다. 또,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한 수단의 시발점이 될 조치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언어폭력에 순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라이엇게임즈는 “2021년 동안 유저 행동 관련 체계를 개선하는 노력은 자리 비움과 고의로 죽어주기(트롤링) 등 게임 플레이 기반 행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라며 “올해 언어폭력이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회사 차원에서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변경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빠른 대전 게임에서 전체 채팅 비활성화는 곧 도입될 직접적인 변경사항”이라고 지목했다. 비활성화 대상은 전체 채팅뿐이며, 언어폭력이 발생할 여지가 적은 감정표현 등은 허용된다.

LoL은 10명의 유저가 두 팀으로 나누어 경쟁하는 적진점령게임(MOBA)이다. 전술적인 움직임과 팀워크가 중요한 만큼 다양한 소통 도구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중 전체 채팅은 감정표현과 함께 적군에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도구로 쓰인다. 단, 소통의 도구라는 긍정적인 기능 대신, 상대를 비하하는 등의 표현을 할 때 주로 쓰이는 실정이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고 판단한 직접적인 이유라 할 수 있다.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아군 채팅은 유지를 택했다. 아군 채팅 역시 부정적인 경험을 야기할 수 있지만, 팀워크를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잠재적인 가치가 높다는 게 라이엇게임즈의 분석이다.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많다는 판단한 것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상대를 칭찬하거나 내셔 남작(바론) 둥지에서 댄스파티를 주최하고 싶은 유저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일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에 만연해지고 있는 부정적인 분위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치를 만한 대가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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