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외 게임시장의 소식을 정리하고, 한 주 동안 일어난 화제의 게임과 사건을 살펴보는 '위클리 e게임' 입니다. 

■로스트아크, 업데이트 정보 유출로 내부 조사 중  

국내 온라인게임의 마지막 대작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로스트아크'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지난 11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내부 정보를 유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이용자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유저에게 사과하고, 강경한 조치와 함께 내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출 정보를 통해 부당 이익을 습득한 경우도 회수 조치가 될 수 있음을 고지했습니다. 추가로 관련 정보를 접하게 된다면, 고객센터로 신고해 주길 부탁했습니다. 

■EA, FIFA와 갈라서나?

사실상의 지구촌 축구 게임에서 왕좌를 지키고 있는 EA의 FIFA 축구 게임이 게임 타이틀명에서 FIFA가 빠질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EA와 FIFA(국제 축구 연맹)가 재계약을 앞두고, 라이선스 금액과 사용 범위를 두고 이견이 발생했습니다.

EA는 FIFA가 결별하면, 월드컵과 관련된 콘텐츠도 FIFA와 FIFA 온라인에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해결책으로 EA는 FIFA라는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게임 타이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에는 영국과 유럽 연합에서 EA Sports FC라는 새로운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미르4',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 접속자 수 80만 명 돌파

위메이드의 모바일 MMORPG '미르4'가 지난 14일, 전 세계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에 위메이드와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메이드가 2005년 세계 최초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을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한 이후 처음 기록한 접속자 숫자입니다. 

'미르4'는 전 세계 170여 개국, 12개 언어로 정식 출시했으며, 글로벌 버전은 유틸리티 코인 ‘DRACO(드레이코)'와 ‘NFT(Non-Fungible Token)’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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