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홈페이지

‘이터널 리턴’에 42번째 실험체(캐릭터) 비앙카가 찾아온다.

카카오게임즈와 님블뉴런은 23일 공식 홈페이지 상점 업데이트 공지를 통해 신규 실험체 비앙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루미아 섬 데뷔일은 이틀 뒤인 25일이다.

비앙카는 지난 8월 업데이트 로드맵으로 공개된 실험체다. 장난스러운 흡혈귀 콘셉트의 캐릭터다. 고딕 풍의 드레스와 우산이 트레이드 마크다.

스킬 구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19일 선공개된 미리 보기 영상에는 피와 마법진을 공격 수단으로 사용하며, 장애물을 뛰어넘는 이동 스킬을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본적으로 원거리 캐릭터지만 중거리와 근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강조된 점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출처=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홈페이지

이동 스킬은 버튼을 눌러 충전한 시간만큼 이동 거리가 늘어난다. 충전 중에는 비앙카의 발밑에 붉은색 원형 이펙트가 점점 늘어나며, 이동 지역에 도착하면 원이 소멸되는 모습이 담겼다. 실제 전투 상황을 가정한 모의전에서는 궁극기로 보이는 거대한 마법진을 펼치고, 그 위에서 이동기와 투사체를 활용한 콤보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기본 공격은 혈액을 활용한 구체를 날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킬로 피를 날릴 때는 날카로운 창의 모습으로 묘사되며, 일반 공격일 때는 느린 속도의 구가 날아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임의의 지역에 지연 사출되는 혈액창을 활용한 전술적인 콤보도 가능해 보인다. 이밖에 안개로 분산해 짧은 시간 동안 적의 공격을 피하는 능력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출처='이터널 리턴' 유튜브 캡처

한편 님블뉴런이 공개한 업데이트 로드맵에는 25일 업데이트로 색각 이상 모드와 친구 카테고리 기능, 계정 생성 시 실력 수준 설문 등 편의성을 강화한 다양한 기능 도입이 예고됐다. 또, 올해 말까지 총 45개의 실험체를 선보인다는 공략도 엿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비앙카의 등장 이후 셀린과 에키온이 각각 12월 9일과 23일에 추가될 예정이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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