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개발 중인 미공개 게임의 영상이 유출됐다. 그러자 유비소프트는 결국 게임의 정보를 정식으로 공개했다.

최근 유비소프트는 일부 유저들에게 신작 게임 ‘프로젝트Q’의 비공개 테스트를 위한 초대장을 발송했다. 테스트는 주말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한 유저가 게임 플레이 영상을 유출하면서. 세상에 공개됐다.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은 파스텔톤의 그래픽으로, 전체적인 인상으로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를 연상케 한다. 

시점은 3인칭으로 묠니르, 여의봉, 폭죽, 닻, 트럼프카드, 페인트총, 냄새폭탄, 피냐타, 모래시계, 우산 등 다양한 무기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근접 무기와 원거리 무기 등 총 3가지 무기를 소지하고 전장에 나설 수 있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두 가지 콘텐츠의 플레이가 가능했다. 2명의 유저로 구성된 5개의 팀이 소규모 경기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인 캡쳐 모드와 4명의 유저로 구성된 2개의 팀이 점령 지점을 놓고 싸우는 콘텐츠인 디펜드 모드다.

이렇게 게임의 정체가 드러나자, 유비소프트는 아예 게임 자체를 공개해버리는 방법을 택했다. 유비소프트의 SNS를 통해 이 게임의 정체를 공개한 것. 유비소프트 측은 “팀 배틀 아레나 게임인 코드네임 ‘프로젝트Q’는 개발 초기 단계이며, 테스트를 계속 진행한다”며 아예 테스트 신청 링크를 공개해버렸다.

또한 “이 게임은 배틀로얄이 아니며, 하나의 목표를 두고 다양한 PvP 모드를 제공하는 게임으로, 이 게임에 NFT를 추가할 계획이 없다”며 최근 논란이 된 NFT 요소의 추가 전망을 일축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최근 매각설이 대두되며 주목받고 있다. 흥행작이 나오지 않아 경영이 어려워지자,경영진이 사모펀드에 지분을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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