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암호화폐 ‘위믹스’를 예치하고 보상을 받는 서비스인 ‘스테이크360’(Stake360)를 발표했다. 예치기간은 90일부터 360일까지 있고, 보상은 1년 기준으로 예치한 양의 8~20% 정도다. 이 서비스는 7월 1일부터 시작된다.

‘스테이크360’은 암호화폐 ‘위믹스’를 일정 기간 동안 예치하면, 일정한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은행에 예금하고 일정한 비율로 이자를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스테이크360’은 위메이드의 새로운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오픈 기념으로 7월 1일부터 출범한다.   

예치 기간은 90일, 180일, 270일, 360일이며 보상은 각각 2%, 5%, 11%, 20%다. 각 기간 단위로 예치를 1년 내내 유지한다고 가정하면 연이율은 8.11%~20.28%가 된다. 보상은 만기에 지급되고, 예치 한도는 1천만 위믹스다. 중도에 인출하면 예치금의 5%가 차감되며, 이렇게 차감된 위믹스는 남아있는 예치자들의 보상에 추가된다.

예치자들에 대한 추가 보상도 있다. ‘위믹스 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토큰이 지급된다. 이를 통해 예치자들의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고 수익률에도 도움을 주겠다는 의도다. 위메이드는 공지를 통해 “이는 기존의 ‘에어드랍’을 대신하는 ‘위믹스 플레이’만의 스테이킹(예치) 보상이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는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근본적으로 게임 코인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효용을 갖는 유틸리티 코인으로 그 경제적 실체가 있어 다른 코인들과는 차별화돼 있다" 며 "이번 락업 스테이킹에서 알 수 있듯이 책임질 수 있는 규모로 사업을 전개하고, 1년간 락업을 거는 등 실질적인 위험이 없는 사업 모델을 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오는 6월 15일 위믹스 3.0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가 준비한 메인넷과 스테이블 코인(실제화폐와 연동되는 암호화폐) ‘위믹스 달러’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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