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대표 IP인 '검은사막'의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인 '2022 하이델 연회' 개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검은사막'은 여름에는 '하이델 연회'라는 이름으로, 겨울에는 '칼페온 연회'라는 이름으로 매년 두 번씩 국내는 물론 글로벌 지역 유저들도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해왔다. 3년 전 하이델 연회 때는 샤이가 공개됐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12월 칼페온 연회 이후 오프라인 형식의 행사는 전면 중단됐다. 대신 온라인 형식을 빌어 개최됐지만, 오프라인 특유의 느낌이 빠진 행사는 늘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올해는 다시 오프라인 형식으로 재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펄어비스는 지난 7월 국내 이용자 소통 행사인 'VOA 서울'을 통해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지난 'VOA 서울'에서는 신규 콘텐츠 발표와 유저 소통 행사,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 바 있다.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지난 7월 글로벌 유저 행사인 '하이델 연회'를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 이를 글로벌 유저에게 송출하며 '검은사막'에서도 '하이델 연회'가 열릴 채비를 마친 바 있다.

그리고 본편 행사인 '2022 하이델 연회'는 오는 24일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내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지난 8월 29일부터 온라인으로 참여를 신청한 국내 '검은사막' 이용자 중 100명이 선정되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향후 추가될 업데이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유저 Q&A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신규 업데이트 소식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전 세계 유저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검은사막' 공식 트위치 채널과 '검은사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9개 언어로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많은 글로벌 유저들이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은사막'은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우두머리 토벌' 콘텐츠를 개편했다. 전투 난이도 상향 및 우두머리 처치 시 '영롱한 광명석'을 비롯해 불안정한 마르니의 연료, 발크스의 조언 등을 얻을 수 있도록 전리품을 변경했다. 또한 칸, 거대한 진흙 괴물, 페리드 등 각 우두머리 처치 시 획득 가능한 전리품도 상향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