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위믹스3.0 생태계의 거버넌스 파트너인 40 WONDERS에 연이어 3개 회사가 위믹스 노드 카운슬 파트너(NCP) 계약을 체결해 화제다.

위메이드는 4일 블록데몬(Blockdaemon, 대표 콘스탄틴 리히터)과 올노즈(Allnodes 대표 콘스탄틴 보이코 로마놉스키), DSRV(대표 김지윤) 등 3개사가 위믹스 NCP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CP란 메인넷을 운영하는 기업들의 연합체다.

먼저, 블록데몬은 2017년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대표적 네트워크에 기관과 개발자들을 연결해 주는 최대 규모 독립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이다. 글로벌 500대 기업을 비롯해 은행, 수탁기관, 신탁회사 등 여러 기업 및 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또한, 블록데몬은 여러 프로토콜 간의 블록체인 데이터 접근을 지원하는 고성능 멀티체인 API ‘유비쿼티 API 스위트’(Ubiquity API Suite)를 비롯해 노드 인프라스트럭쳐(기반시설) 구축, 스테이킹(예치), 지불, 온체인 데이터 등 높은 수준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정보 기술 국제 표준인 ISO 27001:2017 인증을 받았으며, 각 분야의 블록체인 기업들과 다각도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노즈는 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4만 개 이상의 노드로 이더리움2.0, 솔라나, 폴리곤, 폴카닷, 아발란체 등 65개가 넘는 글로벌 블록체인의 대표 노드 검증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토닷컴과 OKX, 메타마스크 개발사 컨센시스 등이 있다. 올노즈는 앞으로 위믹스3.0의 효율적인 탈중앙화와 성능 유지 및 보안 강화를 위해 노드 운영에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DSRV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으로, 이더리움, 솔라나, 앱토스 등 글로벌 블록체인의 대표 밸리데이터(validator)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이다.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블록체인 노드를 제공하는 통합형 노드 API 플랫폼 ‘올댓노드(All That Node)’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DSRV는 위믹스3.0의 밸리데이터이자 주요 의사 결정자로 참여한다. 동시에,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며 위믹스3.0 생태계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위믹스 NCP 고유번호는 1번부터 40번까지의 할당 노드 번호가 존재하며, 파트너사가 원하는 넘버링으로 고유 번호를 할당한다. 이에 따라 블록데몬에는 11번, 올노즈는 7번, DSRV는 3번을 선택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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