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한국블록체인학회 학술대회에서 '게임과 디지털이코노미 on 웹3.0'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한국블록체인학회는 오는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행사는 ‘Web 3.0시대의 블록체인 선도 전략’이라는 주제로, 산업계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한 논문과 현장에서 진행된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위메이드 등 다양한 기업이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기조 강연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담당한다. 주제는 '게임과 디지털이코노미 on 웹3.0'이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미르4’ 글로벌 버전을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이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고, 위메이드도 지스타 2022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굵직한 신작을 공개한다.

장현국 대표는 기조 강연에서 위메이드가 게임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위메이드가 최근 밀고 있는 ‘인터게임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이어서 ‘웹3.0 시대의 미래변화’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진다. 토론에는 박수용 한국블록체인학회장, 이정염 블록체인법학회회장,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 등이 참가한다. 토론에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하는 이야기, 금융과 디지털 화폐에 대한 이야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관련 논문도 발표된다. 이를 위해 주최측은 지난 10월 28일까지 논문 접수를 받았다. 블록체인 기술을 비롯한 법, 제도, 금융, 의료, 콘텐츠, 자동차, 에너지 등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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