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신규 세트 괴물 습격!을 선보인다. 콘셉트는 도시를 침공한 괴물과 이에 맞서는 히어로(영웅) 군단의 맞대결이다. 챔피언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영웅 증강이 차별화 포인트다. 선택한 영웅을 핵심 공격수, 혹은 서포터로 만들어 색다른 전략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됐다.

기존의 증강 요소는 경쟁 요소를 줄이고, 유저가 선호하는 방향성으로 개선된다. 특성이 없지만, 기본 능력이 강하게 설정된 챔피언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람머스는 방어력이, 초가스는 마법 방어력이 높다. ▲초가스 ▲람머스 ▲벨코즈 ▲아우렐리온 솔 ▲벨베스 ▲자크 ▲피들스틱 ▲우르곳 등 8개 챔피언에 이 특징이 반영된다.

보물 용 시스템을 대체하는 보스 전투 시스템이 적용된다. 보상은 모루 아이템이다. 유저가 필요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시스템이다. 5-7, 6-7 완전한 아이템이 포함된 모를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은 능력치와 밸런스를 하향 조정한다. 챔피언의 성급(등급) 중요도를 높이기 위한 결단이라는 게 스티븐 모티머 게임플레이 디렉터의 설명이다.

동물 특공대 특성은 처치에 관여한 챔피언이 멋진 포즈를 잡고, 추가 중첩되는 체력을 얻는다. 우세 특성은 보유한 3성 유닛 숫자에 따라 피해량이 늘어난다. 해커 특성은 헤카림을 소환해 상대 후반 진영으로 이동한다. 뒷줄에 배치된 핵심 공격수를 손쉽게 처치할 수 있는 특성이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지하세계 특성은 챔피언을 강탈해 점수를 획득하고, 이에 따라 보상을 얻는다. 강탈 횟수가 누적되면 엄청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이어 새롭게 디자인된 챔피언이 소개됐다. 5코스트(비용) 영웅 레오나는 상대가 주문을 시전할 때 마다 끊임없이 공격한다. 잔나는 날씨에 따라 아군의 마나 회복, 보호막 등 이로운 효과를 건다. 모데카이저는 상대 마법 저항력을 깎고, 건물을 소환해 큰 피해를 준다. 누누는 오래 살아남을수록 커지는 눈덩이로 피해를 준다. 우르곳은 불러낸 파도(웨이브)로 적을 타격하면 보상을 얻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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