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오는 4월 26일 모바일과 PC로 출시된다. 또한 PS(플레이스테이션)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한국판은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모두 지원한다.

미호요는 24일 ‘붕괴: 스타레일’ 온라인 방송을 진행했다. 온라인 방송에는 미호요 류웨이(따웨이거) 대표가 참가했다. ‘붕괴: 스타레일’은 미호요의 ‘붕괴’ 시리즈를 소재로 개발되는 RPG로 오는 4월 26일에 모바일과 PC로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된다. PC 버전은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된다. PS 버전은 현재 개발 중이며, 향후에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붕괴: 스타레일’은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 다양한 캐릭터, 오픈 월드, 턴 방식 전투가 결합된 RPG다.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됐었다.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초반 플레이, 전투, 다양한 캐릭터가 공개됐다. ‘붕괴3rd’에 등장했던 ‘히메코’나 ‘브로냐’도 있었다.

전투는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투에서 캐릭터들은 스킬 포인트나 캐릭터의 체력을 사용해서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전투 중에 필살기 에너지가 가득 차면, 유저가 원할 때 강력하고 화려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적에는 약점 속성이 있고, 약점 속성으로 해당 적을 공격하면 특정 상태 이상을 걸 수 있다. 속성별로 다양한 상태 이상을 건다. 얼음 속성은 적을 얼리는 식이다. 

게임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마다 공격 속성이나 역할이 다르다.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역할, 한 명의 적을 공격하는 역할, 동료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역할, 동료에게 다양한 지원 기술을 걸어주는 역할 등이 있다. 캐릭터는 레벨업, 광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붕괴: 스타레일’ 한국판은 한국어 자막은 물론 한국어 음성까지 지원한다. 미호요의 ‘붕괴’ 관련 게임이 한국어 음성을 지원하는 것은 ‘붕괴: 스타레일’이 처음이다. 온라인 방송을 통해서 한국어 성우도 공개됐다. 사문영 성우(‘카프카’), 정혜원 성우(‘Mar. 7th’), 김혜성 성우(‘단항’), 김보나 성우(‘히메코’), 한신 성우(‘웰트’), 김서영 성우(‘헤르타’), 류승곤(‘경원’) 성우, 송하림(‘제레’), 이보희(‘브로냐’) 성우, 조현정(‘백로’) 성우, 이새아(연경) 성우 녹음에 참여한다.

다양한 콘텐츠도 공개됐다.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망각의 정원’은 정해진 행동 횟수 내에 적을 처치해야 하는 콘텐츠로, 상대에 따라서 적절한 전략을 준비해야 승리할 수 있다. ‘혼돈의 기억’이라는 더 어려운 콘텐츠도 준비되어 있다. ‘시뮬레이션 우주’는 로그라이크 게임 방식을 접목시킨 콘텐츠다.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류웨이(따웨이거) 대표는 “‘붕괴: 스타레일’를 처음 공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심정으로 게임 콘텐츠를 다듬고 또 다듬었다. 이제 열차가 출발할 시간이 됐다. 오는 4월 26일 ‘붕괴: 스타레일’이 출시된다”라고 전했다.

미호요 류웨이(따웨이거) 대표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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