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의 블록체인 게임 '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이하 세라프)'가 알파 테스트를 진행했다. 

'세라프'는 액토즈소프트의 신규 IP로서 장르는 3D ARPG다. 개발 시작 단계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바바리안, 발키리, 소서리스 등 각각 고유한 스킬과 특성이 있는 세 가지 직업과 함께 메인 스토리를 담은 4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알파 테스트 종료 후 액토즈소프트는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알파 테스트의 성과를 보고했다.

사진출처-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

알파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들의 총 플레이 시간은 147,402시간을 기록했다. 총 플레이어 사망자 수는 363,383명에 달했으며, 총 보스 처치 횟수는 9,264,371회를 기록했다. 일주일의 짧은 테스트 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수치를 통해 증명됐다.

직업 선호도에서는 참가한 테스터 중 41%가 소서리스를 선택했다. 바바리안과 발키리도 각각 30%, 29%의 선택을 받아 등장한 모든 직업이 골고루 사랑받았다. 가장 많이 사용한 장비 혹은 무기는 신성한 구체가 차지했으며, 가장 인상 깊은 맵은 지옥의 성역을 뽑았다.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는 액토즈소프트가 준비 중인 NFT 시스템도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NFT 거래에는 액트패스(ActPass) 모바일 앱이 활용되며, 알파 테스트 기간 동안 액트패스 모바일 앱의 테스트 토큰인 'testSRF'를 제공해 NFT 거래를 테스트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를 통해 NFT 아이템을 획득하면 먼저 카오스 창고에 보관한다. 이후 카오스 창고 웹페이지로 전송한 다음 액트패스 모바일 앱을 사용해 서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액토즈소프트는 NFT 시스템의 다양한 테스트를 테스트 기간 동안 관련 아이템의 드랍율을 대폭 증가했다. 덕분에 짧은 테스트 기간에도 유저들이 NFT 시스템을 충분히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나아가 캐릭터 레벨을 위한 경험치도 증가해 '세라프'가 추구하는 ARPG 고유의 재미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사진출처-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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