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의 e스포츠 대회인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서울 본선이 14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 25일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SWC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한국 대표 2인을 선발하는 본선 대회다. 여기에는 지난 8월 예선전을 거쳐 ‘°빛대’, ‘#여름’, ‘지돌-‘, ‘Rose.’, ‘순수영이’, ‘ohsse53’, ’PM’냐텔’, ‘스킷-‘ 등 총 8명의 선수가 진출했다.

전 세계 ‘서머너즈워’ 유저들의 축제로 펼쳐지고 있는 SWC는 지난 8월부터 총 9개 주요 지역에 걸쳐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하이, 타이페이, 홍콩, 방콕, 도쿄 등 아시아 거점 도시를 비롯해 LA, 뉴욕, 파리 등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본선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13명의 월드 파이널 진출자를 선정했다. 남은 것은 2명의 한국 대표와 1명의 온라인 대표다.

컴투스는 현장 관람을 원하는 유저들의 신청을 받아 총 1천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했으며 이들을 포함한 많은 인원이 현장을 찾아 천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삼성카드홀을 가득 메워 SWC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를 뽑는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대회 중계는 방송인 허준이 캐스터를, 그리고 ‘서머너즈워’ 인비테이셔널 우승팀에 소속된 KissCrazy와 ‘서머너즈워’ 유명 스트리머인 화양88이 해설을 맡아 현장은 물론 인터넷으로 이번 대결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달했다.

박상범  ytterb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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