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스크롤 방식과 액션을 차별화 포인트이자 강점으로 내세운 ‘열혈강호M’이 매출 순위 5위에 등극했다.

1월 셋째 주(18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 따르면 ‘열혈강호M’은 ‘리니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오버히트’에 이어 최상위권에 합류했다.

‘열혈강호M’은 인기 만화 ‘열혈강호’의 이야기와 캐릭터를 횡스크롤 액션으로 녹인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팬의 절대적인 지지와 버튼 두 개로 콤보를 이어가는 쉽고도 깊이 있는 전투 시스템이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18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갈무리

‘열혈강호M’의 뒤를 이어 ‘소녀전선’과 ‘테라M’ ‘프렌즈마블’ ‘액스’ ‘페이트/그랜드오더(페그오)’ 등 신흥 강자들이 나머지 상위권 자리를 메웠다.

‘소녀전선’은 신작 출시가 몰린 지난해 12월부터 중위권에 자리를 트는 듯했지만, 신년맞이 이벤트 효과로 다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테라M’은 지난 11일 대규모 진영간 전투(RvR) ‘길드 전장 50 vs 50’을 선보이며 세몰이에 나섰다. 이 콘텐츠는 ‘테라M’ 최초의 대규모 전장으로 유저 캐릭터가 필드 보스로 소환되는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슈퍼플래닛이 출시한 모바일게임 전자오락수호대

중위권에서는 신작과 기전 인기작의 경쟁이 치열하다. ‘로열블러드’ ‘전자오락수호대’ 등 새 얼굴이 대거 중위권에 진입해 기존 인기작의 순위를 위협한 것.

이중 ‘전자오락수호대’는 원작 웹툰 IP를 방치형 게임에 절묘하게 녹인 완성도 높은 게임성이 높게 평가 받고 있으며, 유저의 입소문으로 중위권 입성에 성공했다. 반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프렌즈팝콘’ ‘애니팡3’ 등 중위권에 단골이던 캐주얼 퍼즐게임이 모두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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