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5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갈무리

넷마블게임즈의 ‘페이트/그랜드오더(이하 페그오)’와 ‘세븐나이츠’의 매출 순위가 동반 상승했다.

1월 넷째 주(25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순위에는 ‘페그오’가 4위, ‘세븐나이츠’가 6위로 등재됐다.

‘페그오’는 전주 10위에서 여섯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세븐나이츠’도 12위에서 여섯 단계 순위가 올라 상위권에 다시 터 잡았다. 이는 겨울맞이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페그오’는 지난 18일부터 겨울 이벤트 ‘거의 주간 산타 얼터씨’를 열었다. 마법의 양말을 모아 아이템을 교환하는 이벤트다. ‘페이트’ 시리즈 시나리오 담당 작가 나스 키노코가 집필한 스토리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세븐나이츠’도 지난 19일 구사황 ‘카일’ 각성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각성한 카일은 변경된 패시브 스킬을 통해 생존력이 극대화되고 공격력이 높아졌다. 상대방의 공격을 무위로 돌리는 ‘피해 무효화’ 효과가 추가됐고 3번째 공격 마다 가장 강력한 적에게 피해를 입히도록 변경됐다.

같은 기간 최고 매출을 기록한 작품은 ‘리니지M’이다. 이어 ‘리니지2 레볼루션’이 뒤이었고, 장수 인기작 ‘모두의 마블’이 탄탄한 인기를 자랑하며 3위를 유지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이 7위로 등재됐고, 넥슨의 모바일 RPG 라인업 ‘열혈강호M’과 ‘액스(AxE)’ 2종이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중위권에서는 외산 작품의 강풍이 몰아쳤다. ‘소녀전선’ ‘로드모바일’ ‘클래시로얄’ ‘파이널판타지’ 등이 순서대로 11위부터 14위에 오른 것. 또, ‘붕괴3rd’가 16위, ‘대항해의 길’ 18위, ‘삼국지라이브’ 20위 등 총 7개 작품이 대부분의 자리를 차지했다.

‘리니지M’ 15위, ‘피망포커’ 17위, ‘피파온라인3M’ 등이 순위를 유지했다. ‘위베어베어스’와 ‘전자오락수호대’ 등 국산 신작은 기존 인기작의 업데이트 공세가 이어지면서 중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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