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새로운 근접 암살자 영웅 ‘마이에브(Maiev)’가 8일, 정식 적용됐다고 밝혔다.
 

마이에브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 등장하는 영웅으로 나이트 엘프 사회의 범죄자들을 체포하는 ‘감시관’들의 수장이다. 특히, 나이트 엘프 사회의 배신자로도 알려진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1만 년간 감금한 장본인으로서, 이제는 아제로스에 이어 시공의 폭풍에서도 임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이에브는 민첩한 근접 암살자로 강력한 순간 화력으로 적들을 공격하고 맹렬히 추격한다. 감시관이라는 역할에 맞게 적들의 도주를 차단하는 기술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높은 기동성이 최대의 무기인 겐지나 일리단 같은 영웅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일반 기술 중 ‘그림자 목줄’은 지금껏 히어로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종류의 군중 제어 기술로 적중 당한 적 영웅은 마이에브와 일정 거리 떨어지면 다시 마이에브 쪽으로 끌려온다.
 

마이에브의 고유 기술인 ‘감시관의 도약’ 역시 민첩한 암살자의 이미지를 잘 구현했다. ‘감시관의 도약’ 사용 시 마이에브는 공중으로 뛰어 올라 순간 모든 공격에 면역이 된다.  마이에브는 이 기술을 통해 적들의 강력한 공격들을 유도해 무모화 하거나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 갈 수 있다.
 

한편, 마이에브의 적용과 함께 ‘2018 달의 축제’도 시작된다. 2월 8일부터 3월 6일까지(한국 시간 기준) 진행되는 ‘2018 달의 축제’에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획득 가능한 ‘달의 축제 전리품 상자’가 추가되며, 달의 축제 테마의 다양한 신규 스킨, 탈것,  스프레이, 이모티콘 등 ‘2018 달의 축제’ 기간 한정 게임 내 수집품을 얻을 수 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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