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은 마을에 자주 들려야 한다. 가방 무게 제한 페널티 탓이다. 가방을 비우기 위해, 혹은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마을에 들렸을 때 빼먹으면 안 되는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전리품 정리로 잡템을 판 뒤, 일관 판매로 희귀도가 낮은 교본과 수정 등을 팔자

먼저 가방을 비워야 한다. 사냥으로 얻은 전리품과 각종 무역품, 선물 등이 쌓인다. 가방을 최대한 가볍게 하고 모험을 떠나야 더 많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전리품은 대부분 상인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 레벨이 오르면 희귀도가 낮은 교본이나 수정도 판매대상으로 변한다.

수정과 교본은 기술 레벨업이나 합성에 사용되지만, 은화가 소모된다. 후반 지역으로 갈수록 은화의 값어치가 수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는 유저는 이를 판매해 가방 무게와 소량에 은화를 얻는 것이 오히려 낫다.

▲힘들게 크자카를 잡아도 보상을 받을 수 없다면 얼마나 슬플까. 보상을 챙기기 위해 꼭 가방을 비우자(사진출처=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 캡처)

또, 첫 업데이트로 등장한 월드보스 ‘크자카’에 참여하려면 최소한 가방 10칸과 무게 200LT를 확보해야 한다. 게임 내 오류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오류가 있다. 따라서 마을에 들릴 때마다 필요 없는 물건을 팔거나 선물하고,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교본과 수정을 팔아 여유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역품 상인 표시(왼쪽)과 친밀도 NPC 표시(오른쪽)

▲무역품을 납품해 가방을 비우고 은화도 얻자

무역품은 각 마을의 무역상인을 통해 은화로 교환할 수 있다. 사냥으로 얻는 무역품은 3만 은화, 영지에서 제작하는 무역품은 1만 중반에서 2만 초반 은화를 받을 수 있어 틈틈이 만들어 판매하면 은화 수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사냥을 통해 얻는 무역품은 값어치가 높으므로, 가방을 비울 겸 꾸준히 납품해 은화를 챙기자.

부족한 물약을 채우는 것도 빼먹지 말자. 물약은 일반 필드 사냥에서 소비량이 적지만, 고대인의 미궁, 토벌 임무에서 대량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항상 50개 정도의 물약을 가방에 넣는 것을 잊지 말자. 이 과정이 귀찮다면 물약과 씨앗 등 꼭 필요하지만, 가방에 넣기에는 부담되는 물건들을 말 가방에 넣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NPC와 친해지면

▲판매하는 상품을 할인받는다. 할인율은 약 5%

마지막으로 친밀도 작업이다. 친밀도는 NPC와 유저의 우정을 다지는 과정이다. NPC와 대화하거나, 친밀도 의뢰 수행, 선물 등의 방법으로 올릴 수 있다. 선물은 캐릭터마다 선호하는 물건이 다르다. 좋아하는 물건을 골라서 주는 것도 좋으나, 친밀도를 올리는데 생각보다 적은 행동력과 물건이 듦으로 마구 선물해도 된다. 사냥 과정에서 얻는 선물을 효과적으로 써먹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NPC와 친밀한 관계가 되면 판매하는 물건을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교본과 수정 상인은 좋은 물건을 팔 때가 있다. 좋은 물건은 당연히 비쌈으로 미리미리 친밀도를 올려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매입하자.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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