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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VU] ‘윈드소울 아레나’, 움직이는 영웅간의 수 싸움 잘 살렸다

모바일게임 ‘윈드소울 아레나’가 지난 4월 17일부터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윈드소울 아레나’는 액션 RPG ‘윈드소울’ IP를 활용해 개발한 전략 게임으로, ‘윈드소울’을 개발한 조이맥스의 최신작이다. 

게임은 카일리, 클로이, 레오 이상 3명의 영웅 중 한 명을 선택하고, 자신이 보유한 유닛 카드와 기술 카드를 활용해 상대 유저와 실시간 대전을 벌이는 식으로 진행된다. CBT에서는 1대1 대전 모드와 혼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대회’를 즐길 수 있었다. CBT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대2 대전 모드와 ‘아레나 챌린지’라는 모드도 있었다. 


■ 영웅이 승패를 가른다, 전략적인 움직임과 기술 활용 중요

게임의 진행 방법은 ‘클래시 로얄’과 비슷하다. 자동으로 채워지는 자원을 소모해서, 보유한 유닛과 기술을 적절시 사용해서 상대와 실시간 전투를 벌인다. 가장 큰 차이점은 상대의 성을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상대 영웅을 쓰러뜨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웅’이 상당한 변수를 만들어낸다. 일단 영웅은 자신의 영지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각 영웅만 사용할 수 있는 고유 기술도 있다.상황에 따라 몰려오는 적 유닛을 피해야 할 때도 있고, 적 영웅이 내 영웅에게 기술을 사용할 때는 재빨리 피하는 조작도 필요하다. 광역 공격을 하는 기술로 다수의 적 유닛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장을 보면서 영웅을 적절한 곳에 배치하고, 영웅 고유 기술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해야 승리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전반적인 전황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영웅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영웅이 쓰러지지 않도록 잘 돌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실제로 본 기자도 다 이겼다고 생각하다가 영웅을 잘 지키지 못해서 패배할 때고 있었고, 반대로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적 영웅만 잘 공략해서 가까스로 승리한 적도 있었다. 

영웅은 총 3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 근접 공격, 원거리 공격, 마법 공격으로 나뉜다. 각 영웅의 공격 사정거리와 고유 기술을 잘 파악해서 적 유닛을 효율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돌진해서 광범위의 적을 밀치거나, 기절시키거나, 빙결시키는 등의 특수효과를 잘 활용하면 전투에서 좀 더 이득을 볼 수 있다. 

영웅 외에는 다양한 유닛 카드와 기술 카드가 있다. 기본적으로 같은 종류의 카드를 모아서 성장시킨다는 방식은 다른 전략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각 유닛은 공중공격, 지상공격, 영웅공격 등으로 다른 공격 유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닛을 골고루 성장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상대 영웅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에 이에 맞춰서 유닛을 적절한 위치에 소환하는 것도 중요하다. 내 진영에 소환할지, 상대 진영에 소환할지는 물론이고, 현재 상대 영웅 위치를 고려해서 자신의 유닛을 어디에 소환할지를 실시간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 한계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대회’

‘서바이벌 대회’는 인공지능을 상대하는 모드다. 지속해서 몰려오는 적 유닛을 물리치면 된다. 이곳에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CBT에서는 ‘룰렛’을 돌릴 수 있는 점수를 준다. 자신의 유닛과 영웅의 파워를 시험하기에 좋고, 사람과의 대전과 수 싸움에 조금 지쳤거나 연패를 했을 때, 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드다. 

만약 실시간 대전에서 연패했다면, 이곳에 와서 자신의 파워를 시험해보고, 룰렛을 돌려서 보상을 얻고, 그 보상으로 유닛을 성장시키면 된다. 어느 정도 성장했다고 생각되면 다시 실시간 대전으로 가서 유저들과 붙으면 된다. 자연스럽게 콘텐츠 순환이 되는 구조다.


■ 전략 게임 초심자를 위한 튜토리얼 보완 필요

'윈드소울 아레나'를 처음 실행시키면, 요정이 나오면서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법을 알려준다. 다른 전략 게임을 해봤다면 적응하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전략 게임을 처음 하는 유저를 위한 배려가 부족해 보인다. 

예를들면, 자동으로 채워지는 자원과 유닛-기술이 소모하는 자원에 대한 설명, 각 유닛의 특징이 무엇이고 서로의 상성이 어떤지에 대한 설명, 유닛의 기본적인 움직임이나 각 유닉과 영웅이 공격하는 방식 등을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지금은 테스트 단계라서 아직 튜토리얼이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쨌든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튜토리얼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윈드소울 아레나'를 플레이해본 첫인상을 정리하자면, 전략 게임의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는 게임이었다. 특히, 움직이는 영웅으로 인해서 다양한 변수가 만들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덕분에 영웅과 유닛을 두고 유저간의 수 싸움이 실시간으로 치열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3일 동안 짧게 진행되는 CBT라서 그런지, 모든 콘텐츠가 개방되진 않아서 게임의 부분적인 모습만 확인한 듯한 느낌이다. 다음 테스트에서는 좀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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