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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최강악당 '타노스'를 게임으로 즐기는 방법

한국 영화 산업에서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 이 영화에서 가장 강력한 캐릭터는 악당 ‘타노스’다. 인피니티 스톤이 장착된 무기인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하며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여줬다. 이런 최강 악당 ‘타노스’를 게임에서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면 어떨까?

현재 ‘타노스’가 등장하는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3개가 있다.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마블 퓨쳐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PC 온라인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에픽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다. 3가지 게임 모두 기본적으로는 무료 게임이며 유저가 직접 ‘타노스’를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단, ‘포트나이트’의 ‘타노스’는 한시적으로만 등장한다.

우선, 모바일게임 ‘마블 퓨쳐파이트’에서 ‘타노스’는 유저가 조종할 수 있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타노스'를 습득할 수는 없지만, 유니폼 상점(상점에서 유니폼, 신규 유니폼 선택)에서 ‘타노스’를 선택하고 ‘스킬 미리보기’를 누르면 ‘타노스’를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고 기술도 마음껏 사용해볼 수 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에서 등장한 ‘메테오 소환’ 같은 강력한 기술도 구현됐다.

이곳에서 '타노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타노스'는 다른 모드에서 강력한 보스로도 등장한다. ‘레전더리 배틀’이라는 모드에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선택하면 3가지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중 마지막 이야기의 보스로 ‘타노스’가 등장하는 것. 이곳에서 유저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두 얻은 ‘타노스’를 무찔러야 한다.

PC 온라인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에도 '타노스'가 등장한다. 이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AOS(공성전) 게임으로 마블 세계관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 게임에서 ‘타노스’는 탄탄한 맷집과 범위 공격을 가진 돌격형 캐릭터로 나온다. 적을 공중으로 띄우거나 끌어당기는 기술이 있고, 적을 속박시키기도 한다. 단점은 기동력이 가장 느린 편이라는 것이다.

‘마블 퓨쳐파이트’와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에서의 유저가 조종하는 ‘타노스’는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기술이나 동작을 사용한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가진 것은 아니다. 등장하는 게임 장르의 특성상 다른 캐릭터들과의 밸런스를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출’은 영화와 비슷하지만, 영화 ‘어벤져스’에서 느꼈던 ‘타노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체험할 수는 없는 구조다.

하지만 이 ‘밸런스 조정’에서 자유로운 경우가 있다. 바로 배틀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서 한시적으로 등장하는 ‘타노스’다. ‘포트나이트’는 기간 한정으로 ‘인피니티 건틀렛’이라는 신규 모드를 선보였는데, 이곳에서 유저가 조종하는 ‘타노스’는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했던 ‘타노스’처럼 막강한 힘을 가졌다. 주먹으로 다른 유저를 밀어내고, 구조물을 파괴할 수 있고, 공중에서 지상으로 급강하하면서 주변 유저들을 밀어내고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단, ‘인피니티 건틀렛’에서 모든 유저가 ‘타노스’가 될 수는 없다. 게임 초반에 필드에 떨어진 ‘인피니티 건틀렛’을 습득한 유저만 ‘타노스’로 변신한다. ‘타노스’로 변신한 유저는 지도에 표시된다. ‘타노스’가 자연스럽게 다른 유저들의 목표물이 되는 구조다. 해당 유저를 처치하면 인피니티 건틀렛이 바닥에 떨어지고, 이를 장착한 유저가 ‘타노스’로 변신한다. 다른 유저들은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타노스’에 함께 맞서 싸울 수도 있고, 단독 행동을 할 수도 있다.

‘타노스’가 등장하는 다른 게임은 캐릭터 밸런스를 고려해야 했기에 ‘타노스’만 강력하게 만들 수는 없었다. 하지만, ‘포트나이트’는 ‘타노스’를 강력하게 만들고, 다른 유저들이 힘을 합쳐 ‘타노스’에 대항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마블 영웅들이 ‘타노스’에 맞서 싸운다는 ‘어벤져스’ 영화의 설정을 게임플레이로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다. 다만, 이 모드는 한시적으로만 제공되며, 언제까지 진행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영화 ‘어벤져스’에서 ‘타노스’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강한 인상을 남긴만큼, 영화를 본 후에는 이런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고 싶다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그런 측면에서 마블과 제휴를 체결한 게임들이 ‘타노스’ 캐릭터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다”며 “각 게임에 등장하는 ‘타노스’의 역할은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게임 기술이 발전한 만큼 그래픽과 연출만큼은 매우 뛰어나다. 앞으로도 영화에서 등장하는 강력한 캐릭터가 게임 속에서 구현되는 제휴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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