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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R등급 표방하는 모바일 MMORPG '카이저'는 어떤 게임?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할 예정인 풀 3D 모바일 MMORPG '카이저'가 6월 7일 출시를 발표하며 서비스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에서 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려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를 이미 입증됐다.

넥슨은 지난 1월 진행했던 ‘카이저’의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테스트 기간 동안 MMORPG를 즐긴 경험이 있는 이용자의 유입 비중 64%, 테스트 참여 유저 중 30·40대 비중이 62%를 기록하는 등 전통적 MMORPG 유저를 모바일 시장으로 끌어들인다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카이저'는 △MMORPG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개발사의 역량 △넥슨 게임 최초 개인 거래 시스템 탑재 △‘플레이 투 윈(Play to Win)’을 지향하는 게임성 및 콘텐츠 등을 통해 넥슨의 오리지널 게임 IP로 발굴하고 국내 흥행을 기반으로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 MMORPG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패스파인더에이트가 개발한 '카이저'

패스파인더에이트는 NHN에서 게임 퍼블리싱 총괄을 맡았고,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 게임 전담사인 팜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서현승 대표와 엔씨소프트에서 수년간 ‘리니지2’의 서비스를 총괄한 채기병 PD가 주축이 돼 2015년에 설립한 모바일 MMORPG 전문 개발사다. 

두 경영진을 필두로 정통 MMORPG 분야에서 10년이 넘는 베테랑급 주요 핵심 개발자들과 유명 PC MMORPG의 개발 및 서비스를 경험한 개발진 70여명이 역량을 발휘해 '정교하면서도 쉬운 모바일 MMORPG'를 표방하며 약 3년간 개발해온 첫 게임이 바로 '카이저'다.

'카이저'는 지난 2015년 말 중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고, 결국 넥슨과 주요 글로벌 지역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나선 바 있다.


◆ 개인간 1:1 거래를 도입한 넥슨의 첫 모바일 게임

2000년대 PC 온라인 게임에서 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간 거래 시스템인 1대 1 거래 기능을 주로 활용한 바 있는데, '카이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는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초이며 개발사 측은 '카이저'를 처음 개발할 때부터 개인 거래를 염두에 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카이저'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으며 1:1 거래가 불가능한 12세 등급의 별도 빌드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카이저'는 게임 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1:1로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 아이템 거래는 게임 내 유료 재화를 이용해 할 수 있으며 거래창을 통해 아이템과 유료 재화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채팅 시스템을 통해 가격을 흥정할 수도 있다.

단, 거래가 가능한 아이템과 불가능한 아이템이 있는데 거래 가능 아이템은 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아이템과 필드에서 보상으로 받은 아이템으로 한정된다. 그리고 거래 완료 시 10%의 수수료가 발행한다. 

'카이저'는 이같은 1:1 거래를 기반으로 한 자유경제, 그리고 아이템 가치 보존을 기반으로 강화 성공 및 아이템 획득 등 다양한 재미를 준다는 계획이다.

 

◆ 매력적 캐릭터-길드 커뮤니티-장원쟁탈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

'카이저'에서는 성인을 위한 여러 콘텐츠를 마련했다. 그것은 4종의 매력적 캐릭터와 길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커뮤니티, 그리고 장원 쟁탈전이다.

먼저 '카이저'에서는 전통을 강조한 매력적인 4종의 클래스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으며 크게 근거리용인 암살자와 전사, 원거리용인 마법사와 궁수로 나뉜다. 

장인의 도시 잔다이트의 군주인 ‘전사’는 검과 방패를 사용해 강력한 공격을 자랑하는 탱커형 클래스로이며 앨만딘의 군주 ‘암살자’는 두 개의 단검을 사용하는 공격형 클래스다.

또한 기사의 도시 ‘아스타’의 군주인 ‘궁수’는 주무기인 활을 활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캐릭터이며, 현자의 도시 우파니샤드의 군주인 ‘마법사’는 전투 마법에 능통하며 원거리 적과 그 주변을 폭 넓게 타격하는 강력한 공격력이 특징인 캐릭터다. 

그리고 '카이저'는 유저들이 인스턴스가 아닌 필드라는 공간에서 플레이하기 위해 일반적인 채널 구분 없이 대규모 단일 오픈월드 세계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에 따라 개인간 PK(플레이어 킬)부터 집단의 보스전까지 이어지는 유저 및 길드 단위의 커뮤니티가 오픈필드에서 이뤄짐으로써 필드에 배치된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개인부터 여러 집단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사냥터 통제 등의 2000년대 PC 온라인 게임의 감성적 요소도 도입된다.

50대 50 규모로 즐길 수 있는 ‘장원쟁탈전’은 '카이저'의 백미다. 특정 지역에 위치한 일종의 거점인 장원의 소유권을 놓고 길드끼리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콘텐츠다. 

유저들은 장원을 차지해 길드의 이름을 과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아지트’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세금을 걷거나 특산물을 획득하는 등 그 자체로의 이득도 존재한다.

여기에 유저의 노력과 게임 플레이에 맞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강화 성공 및 목표 도달에 따른 만족도를 증폭시키는 등의 성장 콘텐츠와 아이템 강화 요소를 통해, 많이 지른 자가 이기는 ‘페이 투 윈(Pay to Win)’이 아닌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플레이 투 윈(Play to Win)’을 게임의 취지로 삼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그에 맞게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이 판매되거나 과금을 하지 않아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1:1거래, 장원쟁탈전 등 다양한 성인 콘텐츠를 가진 '카이저'를 어필하기 위해 넥슨은 부(Rich), 명예(Respect), 권력(Raise), 그리고 미국 심의 기준에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R(Restricted)을 뜻하는 'R등급 모바일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하나의 월드에서 유저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최고의 자리인 황제(카이저)에 오르는 것이 게임의 궁극적 목표인 만큼, '카이저'가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자.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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