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 게임에서 매력적인 영웅은 게임의 맛을 더하는 요소다. 넷마블의 신작 ‘아이언쓰론’은 풀3D 캐릭터로 표현된 영웅으로 보는 맛은 물론, 몰입감을 더했다. 콘셉트가 제대로 표현된 외형은 유저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아이언쓰론’에서 영웅은 할 일이 많다. 전장에서 병사를 이끌고, 건축을 앞당기며, 생산량을 늘리는 지도자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는 법, 게임 속 영웅들은 특기 분야의 지도를 담당했을 때 100%의 능력을 발휘한다. 적재적소(適材適所).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배치하는 것이 유저에게 필요한 능력이자 ‘아이언쓰론’의 용병술이다.

론칭 버전의 영웅은 총 13명이다. 영웅은 특성에 따라 특기분야가 갈리며, 외정이라 할 수 있는 전투와 안살림을 챙기는 내정에 특화된 영웅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먼저 게임 초반 영지 발전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내정 영웅을 살펴보자.

내정영웅은 △마리아 카스틸로(생산) △테르시오 카스틸로(훈련) △하랄 이바르슨(건설) △토르즈 이바르슨(채집) △사울로스 바실레오스(연구)를 등용할 수 있다.

이중 마리아 카스틸로와 하랄 이바르슨은 튜토리얼에서 자동으로 획득하게 된다. 다른 영웅들은 스토리와 영지 육성을 진행하면 자연스럽게 합류한다. 사울로스 바실레오스는 연구 속도를 높여주는 좋은 특성을 가진 만큼, 아카데미 20레벨 달성해야 얻을 수 있다.

외정영웅은 △카를 펠라노어(보병) △로드릭 펠라노어(기병) △발렌티아 펠라노어(기병) △프레이디스 이바르슨(궁병) △제노비아 바실레오스(궁병) △아킬라스 바실레오스(보병) △미코토 코노에(보병) △존 라이언하트(기병) 등이다.

전투에 특화된 영웅은 각각 보병과 궁병, 기병의 병과를 가진다. 훈련소에서 병사를 생성해 특성에 맞는 지휘관을 붙임으로써 전투 효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전투 병력의 배분과 영웅의 육성단계에 따라 전투병과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적 부대 구성을 해야 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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