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 '총사'의 변신 외형과 디테일한 스킬 정보를 공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전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

총사는 원작 IP(지식재산권) ‘리니지’에는 없는 '리니지M' 고유의 캐릭터로서, '리니지' 최초로 총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원거리 및 근거리 전투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캐릭터다. 

또, 다양한 마법을 사용해 적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아군에게 걸린 마법을 약화시킬 수 있고 자신에게 다양한 이동 및 공격 효과를 주는 등 총사만의 전용 스켈 체계를 갖고 있다.

이번 프리뷰를 통해 총사는 최소 3종의 변신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사는 해적사냥꾼 진, 이실로테, 다크 슬레이어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해적사냥꾼 진은 자기 몸만한 거대한 총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지만 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한 빠른 이동 속도를 보여주는 캐릭터이며, 이실로테는 그레시아에서 아덴에 선사한 총의 힘을 쓸 수 있게 된 캐릭터다. 그리고 다크슬레이어는 서풍과 함께 나타났으며 붉은 기운으로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의문의 총사로서 쌍권총을 사용하며 권총을 손으로 돌리며 사격을 하는 폼이 멋진 캐릭터다.

총사는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총 19종의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데, 처음으로 등장하는 총기 사용 캐릭터인 만큼 기존 ‘리니지’ 클래스와 차별화된 스킬들이 존재한다.

이중 이동 속도와 공격 속도를 향상시키는 '패스트 무빙', 3단계로 이동 속도를 늘릴 수 있는 '스피드 마스터', 캐릭터의 전면으로 빠르게 3칸을 이동하며 적과의 거리를 조절하는 '대시', 적에게 빠르게 2발을 연달아 쏘는 '더블 샷', 최대 HP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셋팅 업' , 사용 시 일시적으로 PvP 대미지 리덕션 수치가 상승하는 '컴뱃 아머', 멀리 있는 적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데스 스나이핑', 360도 회전하며 총을 난사하는 '윈드밀샷' 등의 실제 스킬 사용 장면이 공개됐다.

총사가 사용하는 마법탄 스킬에 대한 영상도 공개됐다. 마법탄의 종류는 버프를 해제시키는 '브레이크'와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마법탄' 등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브레이크 계열 마법탄 스킬은 이뮨 투 함 버프를 받은 상대에게 발사해 버프를 해제시키는 마법탄으로서 이를 맞게 되면 일정 시간 동안 이뮨 투 함 버프 적용 제한을 받게 되는 '브레이크:이뮨 투 함', 상대 요정이 아군에게 '어스 바인드'를 써서 상태 이상이 됐을 때 아군에게 발사해 이를 해제시키는 마법탄으로서 일정 시간 동안 어스 바인드에 면역되는 효과를 얻는 '브레이크:어스 바인드', 스턴에 걸려있는 아군에게 발사해 스턴 효과를 해제시키는 마법탄으로 일정시간 동안 스턴에 면역되는 효과를 얻는 '브레이크:스턴' 등이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기절시키는 스턴을 걸 수 있는 '마법탄:스턴', 일정 시간 동안 쇠사슬로 속박하는 홀드 상태로 만들어 공격을 차단시킴으로써 공격에 노출시킬 수 있는 '마법탄:그랩', 상대가 일정 시간 동안 마법 사용을 할 수 없도록 만들 수 있는 '마법탄:사일런스' 등 상대에게 발사해 마법 효과를 줄 수 있는 마법탄 스킬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니지M'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소프트 이성구 상무는 지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총사는 오랜 시간 준비하며 서비스 시기를 조율한 캐릭터”라며 “12년간 이어져온 전투 패턴에 총사가 등장함으로써 틀이 깨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근거리 및 원거리에서 공격은 물론 마법 계열의 버프 및 디버프를 주는 등 그동안 단순했던 전장의 패턴과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스킬을 갖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총사가 업데이트되는 5월 30일부터 이를 키우려는 유저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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