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온라인4’가 31일 월드컵 모드를 추가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넥슨은 24일 '피파온라인4'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31일 추가될 월드컵 모드에 대해 공개했다. 

월드컵 모드는 크게 PVE(인공지능 상대)와 PVP(유저 상대)로 나누어진다. PVE 모드에서는 조 추첨부터 시작하고, 무작위로 한 조에 4개 국가대표팀이 배정된다. 유저는 자신이 소속한 조에서 조별리그 3경기를 먼저 치르고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올라간다. 대회 진행 중에 국가대표팀을 변경할 수 있지만, 팀을 변경하면 진행 중인 대회는 초기화된다.  

PVP 모드는 32강 조별리그가 아니라 16강 토너먼트부터 시작된다. 16강, 8강, 4강, 결승전 이상 4경기를 승리하면 우승이며, 월드컵에서 우승한 유저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지급된다. 자세한 보상 내용은 31일 공개된다.

월드컵 모드에서 유저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포함해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 국가대표팀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 23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은 러시아 현지 시각으로 6월 14일 개막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배정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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