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게임 박람회 ‘E3 2018’(미국 시각으로 12일 개막)을 앞두고 자사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행사를 통해 한국 대중가요 ‘뱅뱅뱅’(BANG BANG BANG)이 수록된 댄스 게임 ‘저스트댄스 2019’가 공개됐고, 총싸움 게임 ‘더 디비전2’, 액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해상 전투 게임 ‘스컬 앤 본즈’, 액션 어드벤처 게임 ‘비욘드 굿 앤 이블2’ 등이 공개됐다.

◆ ‘저스트댄스 2019’, 한국 대중가요 ‘뱅뱅뱅’ 수록

유비소프트가 출시하는 댄스 게임 ‘저스트댄스’ 시리즈는 싸이의 ‘젠틀맨’, 현아의 ‘버블팝’ 등 한국 대중가요를 수록해왔다. ‘저스트댄스 2019’에는 빅뱅의 ‘뱅뱅뱅’이 포함되며, 400개 이상의 곡이 수록됐다. 유저의 동작 수준에 따라 적절한 난이도의 곡을 추천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저스트댄스 2019’는 10월 25일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Xbox 360, Wii U, Wii로 출시된다.

◆ ‘더 디비전2’, 2019년 3월 15일 출시…DLC 3종 무료 배포

총싸움 게임에 RPG 요소를 가미한 ‘더 디비전’의 후속작 ‘더 디비전2’가 PS4, Xbox One, PC로 2019년 3월 15일 출시된다. 게임의 배경은 미국 워싱턴 DC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위험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다는 설정이다.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총기를 활용한다는 게임의 기본적인 줄기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신규 요소로는 최대 8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레이드 모드가 소개됐다. 또한, 게임 출시 후 3개의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10월 5일 출시…무대는 고대 그리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신작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가 2018년 10월 5일 PS4, Xbox One, PC로 출시된다. 이번 작의 배경은 고대 그리스이며,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일어났던 시기다. 유저는 주인공 캐릭터로 남성, 여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부러진 ‘레오니다스의 창’ 등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인공과 NPC와의 대화에서 유저가 대화 내용을 선택하는 요소도 추가됐다.

◆ 액션 어드벤처 ‘비욘드 굿 앤 이블2’, 유저들이 개발에 참여한다

액션 어드벤처 게임 ‘비욘드 굿 앤 이블’의 후속작 ‘비욘드 굿 앤 이블2’가 공개됐다. 우주를 배경으로 각종 행성에서 모험을 펼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이다. 행사장에는 영화배우 조셉 고든 레빗이 등장해, 유저들이 게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요소를 소개했다. 누구나 스토리, 음악, 삽화(일러스트) 등을 제작하고 개발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개발한 세계관을 게임에서 구현할 수 있다고 한다.

◆ 해상 전투 게임 ‘스컬 앤 본즈’, 2019년 출시…베타 테스트 신청 가능

해상 전투 게임 ‘스컬 앤 본즈’가 2019년 중에 PS4, Xbox One, PC로 출시된다. 행사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해적들의 주둔지의 모습과 바다에서 선박들이 전투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저는 주둔지에서 선박을 정비하거나 선원을 모집할 수 있다. 바다에서는 상선으로 위장하거나, 다른 상선을 급습할 수도 있다. ‘스컬 앤 본즈’의 출시일은 미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베타 테스트 신청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스턴트 액션 게임 ‘트라이얼 라이징’, 심리 스릴러 게임 ‘트랜스퍼런스’,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타링크: 배틀 포 아틀라스’, 레이싱 게임 ‘더 크루2’가 공개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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