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우는 모바일 MMORPG '야망'이 공식 행사를 통해 그 모습을 최초로 드러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21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엠큐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MMORPG '야망'을 전격 공개했다.

▲ 스카이라인매트릭스 마크 두 대표

스카이라인게임즈의 본사인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마크 두 대표는 행사 시작에 앞서 "'야망'은 이미 중국과 대만에서 매출 TOP 10에 들며 큰 성공을 거둔 게임으로 한국에서도 큰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야망'은 대규모 전쟁을 치룰 수 있는 게임이니만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야망'을 서비스할 스카이라인게임의 박세진 지사장은 "본사는 지난 2015년 설립됐고 2016년 아시아 지역을 넘어 올해는 일본,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카이라인게임즈는 그간 '에버:시간의 조각', '탭 어드벤처', '무신 조자룡', 그리고 '군왕' 등 다양한 게임을 선보였다. 곧 출시될 '야망'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야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게임의 개발 총괄을 맡은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의 찰스 왕 PD가 설명했다. 개발사인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는 2014년 9월 설립돼 텐센트 넷이즈, 창유 등 유수의 업체에서 근무한 멤버로 구성된 곳으로 자체 개발작인 '군왕'으로 괄목할 성과를 올린 바 있다.

▲ 드림 오브 드래곤 게임즈 찰스 왕 PD

'야망'은 템페스트 대륙을 침략하는 마왕 세력을 막고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용사들이 뭉쳐 대항해 나간다는 판타지 스토리를 가진 모바일 MMORPG로 국가전, 서버대전(PvP), 화려한 코스튬, 자유로운 전직, 펫 시스템 등의 콘텐츠를 내세우고 있다. 그중 대규모 전투인 국가전과 서버대전, 즉 '떼쟁'을 핵심으로 표방하고 있다. 

먼저 유저는 각각의 다른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만들수 있다. '야망'에는 근접 물리공격에 특화된 생존형 직업인 워리어, 원거리 물리공격에 특화된 민첩형 직업인 레인저, 원거리 마법공격에 특화된 광역 공격형 직업인 위자드, 근접 마법공격에 특화된 단일 공격형 직업 버서커 등 4종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자신의 취향에 따라 캐릭터를 선택하고 육성할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는 특화된 스킬을 갖고 있어 유저는 다양한 스킬과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각 캐릭터를 넘나들며 성장시킬 수 있으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강력하게 육성한 캐릭터를 100여가지의 다양한 코스튬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도 있다. 

캐릭터뿐만 아니라 자신이 속할 진영을 선택할 수 있다. 6개로 나뉘어진 진영에서 유저는 자신이 속한 진영의 승리를 위해 끊임없이 유저가 참여하고 전투를 펼치는 대규모 전장에서 국가전, 소위 떼쟁을 경험할 수 있는 것. 

'야망'은 이러한 국가전을 비롯해 군단전, 서버대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지원한다. 유저는 군단을 위해, 국가를 위해, 때로는 서버를 위해 다양한 전투를 경험하고 몰입하면서 자신의 야망을 이룰 수 있다. 서버대전은 기존에는 없던 국내 버전 '야망'에만 추가되는 콘텐츠다.

전장에서 유저는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한편 같은 진영에 속한 이용자와 협력하면서 다른 진영을 정복할 수 있다. '야망'은 자신이 속한 진영의 승리와 명예, 부를 통해 야망을 이룰 수 있다는 욕구를 심어주면서 캐릭터 성장의 동기를 부여하고 전장을 마음껏 휘젓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야망'의 성장 시스템은 12개로 이뤄져있다. 펫 과 장비강화, 신기, 성물 등의 시스템은 캐릭터에 다양한 특성을 더하면서 전투력을 높여주며 카드 인연, 훈장, 기사의 길 등 시스템은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개발사 측은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 시스템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유저는 게임에서 캐릭터 육성을 보조하고 몰입감을 높여줄 풍성한 콘텐츠를 경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유저는 최종 목표인 '영혼의 기사'라는 칭호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왕 PD는 여러 콘텐츠 중 실시간 국가전 전장에서 유저가 경험할 수 있는 거대한 스케일이 한국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며 유래없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게임의 홍보 모델로 활약 중인 배우 윤계상이 등장해 "'야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곧 출시될 '야망'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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