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팀 기반 액션 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2 종료와 함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최종 진출팀이 확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 시즌 2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블라썸(BLOSSOM)’,’MVP 스페이스(MVP SPACE)’, ‘GC 부산 웨이브(GC BUSAN WAVE)’, ‘WGS H2(WORLD GAME STAR H2)’ 총 4개팀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2에 진출했다. 특히 앞서 열린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의 다크호스인 CG 부산 웨이브가 5승 2패, 트라이얼 3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시즌2에 합류, 12개 팀 중 유일한 신예로서 순위권 전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4개 팀들은 시즌 1 상위 8개팀인 ‘러너웨이(RUNAWAY)’, ‘엘리먼트 미스틱(ELEMENT MYSTIC)’, ‘O2 아디언트(O2 ARDEONT)’, ‘콩두 판테라(KONGDOO PANTHERA)’, ‘팍시즈(FOXES)’,  ‘X6-게이밍(X6-GAMING)’, ‘메타 벨룸(META BELLUM)’, ‘세븐(SEVEN)’ 과 함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에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6일 저녁 7시부터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조지명식이 진행되며, 시즌1 우승팀인 ‘X6-게이밍’ 과 준우승팀인 ‘O2 아디언트’의 시드권 행사를 시작으로 A조와 B조에 속할 여섯 팀들이 지명된다.

조지명식은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으로 ‘오버워치’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에게 대회에 임하는 선수들의 다짐과 입담, 타오르는 승부욕을 보여주며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강대학교 체육관에서 7월 4일에 펼쳐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5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매주 수/목 저녁 7시, 토/일 오후 2시부터 두 경기씩 개최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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