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이카루스(대표 장현국)가 개발하고, 위메이드서비스(대표 송모헌)에서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6일 사전 예약자 150만 명, 공식 카페 가입자 수 4만 명을 넘어서며 블록버스터급 MMORPG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지난 목요일(5일)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는 <이카루스M>의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들이 직접 뽑은 게임의 매력적인 콘텐츠 및 담당 캐릭터의 특징을 소개하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성우 ‘김기현’, ‘김영선’, ‘박성태’, ‘김현심’, ‘정재헌’, ‘최한’, ‘여민정’ 등이 참여해 게임 완성도를 높였다. 초대형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에 합류한 성우 7명이 연기한 주요 캐릭터의 특징을 살펴보자! 

■ 김기현 성우 / 이카루스의 수호신 ‘벨제로스’

김기현 성우는 MBC 공채 4기로 데뷔한 원로 성우 겸 배우이다. 특유의 강렬하고 중후한 목소리가 포인트로 대한민국 성우 중 가장 유명한 사람 가운데 한 명이다. <이카루스M> TVCF에도 참여했다.

▲ 이카루스의 수호신 ‘벨제로스’

김기현 성우가 연기한 ‘벨제로스’는 <이카루스M>의 수호신 드래곤으로 오랜 시간 이카루스의 분신으로 세상을 수호해왔다. 엘로라의 신전에서 아크리온의 후예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용자들은 게임 접속 후 제일 먼저 ‘벨제로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

■ 박성태 성우 / 뾰족귀 족장 라비니 ‘킹체샤’

박성태 성우는 목소리가 꽤 독특해 독보적인 캐릭터로, 높고 날카로운 음색으로 카랑카랑한 샤우팅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블리치>에서 ‘호로 슈리커’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이 연기력에 감탄해 ‘호로성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뾰족귀 족장 라비니 ‘킹체샤’

<이카루스M>의 뾰족귀 족장 라비니 ‘킹체샤’는 어리버리하고 우유부단하지만 검술만큼은 명실상부 최고를 자랑한다. 정이 많고 맘이 약해 쓴소리를 잘 하지 못하는 캐릭터다.

■ 김현심 성우 / 고대 펠로우 ‘가프가리온’

‘가프가리온’을 연기한 김현심 성우는 <이카루스M>의 원작 <이카루스> 샤링 역으로 참여해 인연이 깊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특징으로 스펙트럼이 넓어 ‘블래이드 앤 소울’, ‘오버워치’, ‘음양사’ 등 다수의 게임에 참여했다.

▲ 고대 펠로우 ‘가프가리온’

‘가프가리온’은 주신 펠로우를 관장하는 고대 펠로우로, 어떤 사고로 기억을 잃어 작게 변했지만, 덩달아 어려진 목소리 때문에 약간 깨방정스럽기도하다. 고대 펠로우다보니 근엄하고 지식도 깊지만, 겁도 많고 금방 감정을 드러내는 반전이 있는 캐릭터다.

■ 김영선 성우 / 사란트 군단장 ‘론도’

김영선 성우는 한국 성우들 중 미남 캐릭터를 주로 담당한다. 맑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상큼 계열의 본좌로 꼽힌다. CF, 내레이션,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 사란트 군단장 ‘론도’

사란트 군단장 ‘론도’는 <이카루스M>의 대표적인 악인으로, 사란트의 양 아들로 아버지에게 충성했으나, 그의 연인 아이샤를 펠로우로 만들어 버리자 차갑고 냉혹하게 변해버렸다. 연인을 구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로맨티스트며, 항상 타고 다니는 펠로우 ‘케브라’에게도 깊은 애정을 갖는 순수한 매력이 있다.

■ 정재헌 성우 / 이중인격자 ‘다비드’

매끄럽고 달달한 미성이 매력적인 정재헌 성우는 주로 외화나 드라마 더빙을 많이 참여했다. 비음이 꽤 섞인 독특한 목소리로 미소년에서 어둠의 인격까지 다양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 이중인격자 ‘다비드’

이중인격자 ‘다비드’는 ‘무러미’라는 인어 종족의 리더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항상 ‘에에’를 덧붙이는 특유의 말버릇이 있다.

■ 최한 성우 / 섀도우 클랜단장 ‘크로우’

생활 연기가 뛰어난 최한 성우는 깨알 같은 조연부터 캐릭터가 강한 악당, 주인공까지 모두 소화하는 만능 성우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게임을 좋아하며, ‘천애명월도’, ‘파이널 판타지14’ 등 게임에도 참여했다.

▲ 섀도우 클랜단장 ‘크로우’

섀도우 클랜단장 ‘크로우’는 시간여행자로 <이카루스M>에 일어날 일을 모두 알고 있다. <이카루스M>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도움과 미션을 제공하며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 세상 속 모르는 일이 없기에 담담하고, 시크하며, 늘 차분하다.

■ 여민정 성우/ 미들라스 대륙을 만든 주신 ‘엘로라 여신’

여민정 성우는 귀여운 목소리를 소유해 주로 나이가 어리거나 여린 캐릭터를 맡고 있다. <이카루스M>에서는 빛과 지혜를 관장하는 ‘엘로라 여신’을 담당했으며, 그 외에도 그녀를 섬기는 대신관 ‘그레이스’도 연기했다.

▲ 미들라스 대륙을 만든 주신 ‘엘로라 여신’

미들라스 대륙을 만든 4명의 주신 중 한 명인 ‘엘로라 여신’은 위엄 있고 격식을 차리기 보다는 깊은 애정을 지닌 어머니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신이다. 반면, 대신관 ‘그레이스’는 다소 연약해 보이는 외모이지만, 엘프족의 대신관인 만큼 어려운 사건 속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