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션 RPG ‘블레이드2’가 6월 29일 출시됐다. ‘블레이드2’는 201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받은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정식 후속작이다. 

‘블레이드2’를 개발하는 액션스퀘어는 액션 RPG라는 장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중에 하나는 4개 직업을 골고루 육성하게끔 유도해서 유저가 다양한 액션을 즐기게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4개 직업을 동시에 모두 육성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유저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1직업, 2직업, 3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경우에는 각각 어떤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지 알아봤다.

■ 한 직업 ‘올인’ – 모험 모드(자동사냥), 점령전(PVP), 반격 던전

장비가 부족해서, 혹은 마음에 가장 드는 한 직업만 키우고 싶어서 한 직업만 육성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렇게 한 직업만 육성하는 경우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반격 던전, 점령전(4 대 4 PVP), 레이드이다. 모험 모드는 자동사냥 위주로 즐긴다면 1직업으로도 즐길 수는 있지만, 이왕이면 효율을 위해 2직업을 육성하는 것이 더 좋긴하다. 

1직업을 집중해서 육성한다면, 모험 모드에서 스토리를 최대한 진행하고 반격 던전과 점령전에서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자. 그리고 한 직업을 어느 정도 육성한 후에 보조 직업을 하나 선택하자. 그 보조 직업을 모험 모드에서 파트너로 계속 데리고 다니면, 그 직업도 어느 정도까지는 자연스럽게 성장시킬 수 있다. 그렇게 해서 2직업을 육성하면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한 직업으로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는 반격 던전

■ 2직업 동시 육성 – 모험 모드(수동사냥), 결투(PVP), 영웅의 탑

모험 모드의 경우 자동사냥 위주로 즐긴다면 1직업으로만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사냥은 태그를 수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험 모드에서 수동 전투와 태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2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여러 보상을 주는 결투(PVP)는 2직업을 선택해서 들어가는 구조다. 즉, PVE와 PVP를 모두 원활하게 즐기고 싶다면 2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험 모드를 원활하게 즐기려면 2직업을 육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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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보상을 주는 영웅의 탑은 난도가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1직업으로는 버거울 수 있다. 이곳도 2직업을 동시에 육성해야 제대로 즐길 수가 있다.

■ 3직업 동시 육성 – 팀 대전(3 대 3 PVP)

3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면 팀 대전(3 대 3 PVP)을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장비에 투자는 해야 한다. 팀 대전을 즐기기 위해서는 정예 난이도 1-5를 클리어 해야하고, 팀 대전에 진입하는 유저들 중에서는 3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유저들이 많기에 다른 곳에서 만나는 유저들보다는 장비가 좋기 때문이다. 

3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것이 버겁다면, 2직업을 주력으로 키우고 나머지 1직업을 보조 직업으로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주머니 사정만 된다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4직업을 모두 육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블레이드2’에는 4직업이 모두 필요한 콘텐츠는 아직 없다. 물론, 향후에 그런 콘텐츠가 추가될 수도 있지만, 지금으로써는 최대 3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것까지만 고려하면 되는 수준이다. 그리고 3직업을 동시에 육성하는 것이 버겁다면 2직업만 동시에 육성해도 대부분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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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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