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M’의 기세가 무섭다. 26일 출시된 후 첫 주말에 양대마켓 매출순위 5위에 올랐다. 

하반기 모바일게임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카루스M’(위메이드이카루스 개발, 위메이드서비스 서비스)이 30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순위 5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출시된 ‘이카루스M’은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이카루스’의 핵심 시스템인 대규모 공중 전투와 ‘펠로우’ 시스템 등을 모바일기기에 맞게 구현했다. 

30일 오전 기준으로 ‘이카루스M’은 매출순위에서  ‘리니지M’, ‘검은사막 모바일’, ‘뮤 오리진2’, ‘리니지2 레볼루션’ 바로 다음인 5위에 올랐다. 유명 PC 온라인게임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가 또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른 것이다. 위메이드 입장에서는 오랫만에 매출순위 10위권 뿐만 아니라 5위권에 진입한 모바일게임이 나왔다.

출시 직후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이어 첫 주말에 매출순위 5위에 오른 ‘이카루스M’. 관건은 이 성적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서버 운영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 운영 등 다른 측면에서 악재가 발생하지 않게하는 것도 중요하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 대작 모바일게임의 포문을 연 ‘이카루스M’이 출시 초기부터 흥행하며 모바일게임 업계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며 “과연 ‘이카루스M’이 장기적으로 흥행할 수 있을지, 기존 매출순위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의 자리도 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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