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신작 모바일게임 ‘에픽세븐’이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3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발사인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직접 모바일기기로 게임을 시연한 것.

‘에픽세븐’(슈퍼크리에이티브 개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서비스)은 턴제 모바일 RPG다. 개발은 ‘샤이닝로어’, ‘킹덤언더파이어’ 개발에 참여한 강기현 대표와 ‘사커스피리츠’ 개발에 참여한 김형석 대표가 있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담당한다. 모든 캐릭터의 움직임이 고해상도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됐고, 각 캐릭터별 고유 스토리와 외전 스토리 등이 준비됐다.

개발사는 고품질 2D 그래픽을 개발하기 위해 ‘유나 엔진’이라는 게임 엔진을 자체 개발해서 로딩을 최대한 줄였고, 게임 용량과 사양도 낮췄다. 내부 테스트는 항상 갤럭시 S3로 진행했는데, 최근 버전에서 약간의 랙이 발생한 정도라고 한다.

슈퍼크리에이티브 김형석 대표는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직업 게임을 시연하며 레이드 전투 화면과 우호지역에서 캐릭터가 돌아다니는 모습 등을 공개했다. 중간에는 던전에서 게임을 종료한 후, 게임을 다시 실행해서 바로 이어서하는 장면도 나왔다.

‘에픽세븐’은 31일부터 사전예약이 실시되며, 8~9월 중 국내에, 4분기에는 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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