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 질의응답
“오픈월드에서 진행하는 더 풍성한 방송! 기대해주세요”[Q&A] 넥슨네트웍스 ‘니드포스피드 엣지’ 운영팀 황찬웅 팀장, ‘GM라티’ 김소영씨

게임은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 재미는 좋은 기획과 콘텐츠에서 나온다. 여기에 많은 유저가 같이 즐기는 온라인게임은 운영도 재미를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게임 속 콘텐츠를 더 풍부하게 만들고, 유저가 알지 못하는 것들에 힌트를 주는 도우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온라인게임 운영은 아직 소극적이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운영자의 말실수가 벌어지는 것을 경계해서다. 그런데 이런 틀을 깬 게임이 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다. 

▲사진출처=니드포스피드 엣지 유튜브 캡쳐

‘니드포스피드 엣지’ 운영팀은 매주 정기 방송을 통해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게임의 나아갈 방향성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함께 놀아주는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인 쌍방향 소통 방송을 게임운영에 접목한 대표적인 사례다. 

라이브 방송은 넥슨네트웍스 퍼블리싱 운영팀이 전담하고 있다. 유저들에게는 매주 방송을 진행하는 ‘GM라티’ 김소영 씨가 친숙하다. 불같은 햇볕이 내리쬔 31일, 판교 넥슨사옥에서 ‘니드포스피드 엣지’ 운영팀 황찬웅 팀장과 김소영씨를 만나 오는 8월 2일 업데이트가 예고된 ‘오픈월드’ 업데이트 이후의 계획과 각오를 물었다.

다음은 질의응답에서 나온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황찬웅 팀장(오른쪽)과 김소영 씨

Q 오픈월드 업데이트 앞두고 있다. 유저 반응은 어떤가.
황찬웅 “아직 업데이트 전이라 정확하진 않지만 좋은 것 같다. 오픈월드 빌드를 공개한 방송에서 ‘라이벌’과 비슷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유저 니즈가 클랜전, 함께 놀 수 있는 콘텐츠였기 때문에 반응이 좋다. 맵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다는 반응이 제일 반가웠다. 드디어 할 게 생겼다 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오픈월드 엡데이트 이후 클랜이나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위주로 운영해 나갈 생각이며, 홀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위한 콘텐츠와 운영도 계속하겠다.”

Q 운영계획이나 기획 중인 이벤트를 소개해 달라.
황찬웅 “유저가 참여하는 UCC 이벤트, GM이 오픈월드에 숨고, 유저가 찾는 숨바꼭질 등을 생각하고 있다. 숨바꼭질은 유저의 제안으로 시작했는데, 오픈월드 콘텐츠와 잘 맞을 것 같다. 이것저것 재미있어 보이는 건 다 해볼 생각이다. 업데이트 초반에는 안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소소한 이벤트부터 시작하고, 서비스가 안정화 되면 본격적인 이벤트와 운영을 하려 한다.”

▲사진출처=니드포스피드 엣지 유튜브 캡쳐

Q 게임사가 직접 정기 라이브 방송하는 사례 많지 않다.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
김소영 “라이브 방송도 게임과 마찬가지로 재미가 중요하다. 운영팀이 정보만 전달하면 방송을 보지 않을 것이다. 방송으로 게임 외적인 재미를 주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미션이나 미니 게임을 개발하려고 한다. 게임 속 모드뿐 아니라, 시스템을 이용한 시스템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유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친근하게 생각해 주는 것 같다.”
황찬웅 “운영자가 게임을 잘해야 한다는 건 옛말인 것 같다. 게임은 유저가 더 잘한다. 그래서 기획부터 운영자가 배워나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콘셉트로 잡았다. 유저들도 ‘GM라티’가 실수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하더라.”

Q 운영팀이 직접 방송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김소영 “2차 CBT 이후 론칭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유저분들이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론칭 시점에는 소통을 강화하는 활동을 해야겠다 싶어서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장르가 역동적인 레이싱이라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 콘텐츠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게임을 함께 하면서 이해는 물론, 재미도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지금도 하이라이트 편집해서 SNS에 올리고 있다. 적극적인 운영의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Q 운영팀에서 근무하면서 방송도 하려면 더 힘들 것 같다.
김소영 “유저분들은 재미있는 방송을 기대한다. 또, 운영팀의 직접 피드백을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분들도 많다. 좋은 의견을 많이 받는데 운영팀이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들이 많다. 이런 목소리를 들을 때 아쉽고 속상할 때가 있다(웃음).”
황찬웅 “좋은 업데이트가 있으면 방송을 준비할 때도 힘이 난다. 방송이 기대된다. 그런데 업데이트 내용이 빈약하면 방송을 어떻게 할지 고민된다. 이런 부분이 가장 힘든 것 같다.”

Q 방송에서 받은 피드백이 개발에 반영된 사례가 있을까.
김소영 “방송을 정리해 팀이 공유한다. 편의성 같은 부분들을 최대한 보완하려고 한다. 전체 팀이 관심이 많다. 저번 방송에서 닉네임 변경 건에 대한 의견이 많아, 개발자 분이 즉석에서 오픈월드 업데이트 콘텐츠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나오는 콘텐츠도 유저의 목소리가 반영된 부분이 많다. 크고 작은 것들을 검토해 반영하고 있다.”

Q 오픈월드를 가장 많이 플레이한 유저일 것 같다. 유저와 운영자 입장에서 오픈월드 콘텐츠의 장점을 꼽는다면. 
황찬웅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레이싱에 오픈월드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온라인게임이라 많은 친구들과 함께 달린다는 느낌이 좋았다. ‘떼빙(단체 드라이빙)’이라고 하는데 재밌었다. 오픈월드를 탐험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운영자로서는 오픈월드 빌드 업데이트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걱정되는 부분은 안정성이 제일 문제다. 내부 테스트는 매일 하고 있지만, 많은 유저가 함께 접속한 상황을 재현하진 못한다. 또, 새로운 콘텐츠라 UI(인터페이스)나 UX(유저 경험)를 불편해 하지 않을까 주시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을 유저분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운영 측면에서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해야 될 것 같다.”
김소영 “열려있는 공간에서 마음대로 편하게 달리고, 사진도 찍고 하는 걸 즐겼다. UI도 숨길 수 있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스트레스 없이 달릴 수 있다는 게 제일 좋았다.
운영자로서는 방송에서 여러 사람이 즐기는 미션이나 이벤트, 미니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Q 방송 접근성이 낮은 것 같다. 여러 채널을 통한 동시 송출 계획은 없나.
김소영 “계획하고 있다. 운영팀이 채워주질 못하는 부분을 메워줄 게스트도 섭외하려고 한다.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채널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이란 결론이 나왔다.”

Q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각오와 부탁이 있다면.
황찬웅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운영자가 되겠다. 기대해달라.”
김소영 “전문적으로 방송하는 것도 아닌데 응원을 많이 받는다. 또, 방송을 보고 게임을 시작했다는 유저분들도 있다. 항상 감사하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사랑하는 유저와 운영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오픈월드 업데이트 기대해 달라. 그리고 방송 시즌3도 많이 봐달라(웃음).”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