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이 지난 7월 26일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되자마자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에 오르는 등 흥행하고 있다.

‘이카루스M’은 PC 온라인게임 ‘이카루스’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이카루스’의 핵심 콘텐츠인 대규모 공중 전투와 ‘펠로우’ 등을 모바일기기에 맞게 구현했다.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펠로우’는 게임 초반부터 유저와 함께 다니는 존재다. 처음 얻을 때는 애완동물처럼 귀엽지만 나중에 성장을 하면 덩치가 꽤 커진다.  

‘이카루스M’에서 ‘펠로우’의 역할은 중요하다. 유저와 함께 전투에 참가하고 강력한 적을 일시적으로 묶는 등의 기술을 사용하는 ‘펠로우’도 있다. 유저의 전반적인 능력치를 올려주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주기도 한다.

한 캐릭터는 총 3개의 펠로우를 장착할 수 있다. 맨 위에 있는 슬롯이 동행펫, 그 다음이 지상 탈것, 마지막이 날아다니는 탈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동행펫은 전투 중에 쓸만한 기술이 있는 펠로우를 주로 장착하고, 지상 탈 것과 나는 탈 것은 추가 옵션과 능력치가 쓸만한 것으로 장착하면 된다. 

단, 펠로우에 따라서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다르다. 어떤 펠로우는 동행, 지상, 공중에 모두 장착할 수 있고, 어떤 펠로우는 동행 슬롯에만 장착할 수 있는 식이다.

펠로우도 장비와 마찬가지로 6가지 등급이 있다. 등급은 색깔로 구분한다. 가장 높은 등급은 ‘주신’ 등급(빨간색)이다. 단, 게임 초기에 받게 되는 각종 펠로우(핑크색)는 주신 등급이 아니라 ‘특별’ 등급이다. 말 그대로 이벤트 등으로 지급되는 특별한 펠로우라는 의미이며, 특별 등급이라고 능력치가 높은 것은 아니다. 특별 등급 펠로우는 쓸만한 기능이 있거나, 능력치가 높은 경우에만 육성하자.

특별 등급 펠로우 중에서 쓸만한 것은, 출석 체크 보상으로 받는 ‘메카 칼립스’와 스토리 진행 중 얻게 되는 ‘가프가리온' 정도다. ‘메카 칼립스’는 전반적인 능력치가 좋고, '가프가리온'은 적을 속박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동행펫으로 쓸만하다.

펠로우 육성에는 유그드라실 열매가 소모된다. 이 열매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유그드라실 열매 D급 3개를 따로 먹이는 것보다, D급 열매 3개와 약간의 골드로 C급 열매를 만들어서 펠로우에 먹이면 경험치가 더 많이 올라간다. 마찬가지로, C급 3개를 먹이는 것 보다 C급 3개로 B급 열매를 만들어서 먹이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단, 열매를 제작할 때 약간의 골드가 추가로 소모된다. 하지만, 이렇게하면 보다 효율적인 펠로우 육성이 가능해진다. 

펠로우는 A급 정도가 되면 경험치가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초반에 얻는 D급 열매를 바로 펠로우 레벨업에 소모하기보다는, 높은 등급의 열매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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