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 조별예선에 출전한 한국대표팀이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오버워치’ 한국대표팀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조별예선에서 일본, 대만, 홍콩, 러시아, 핀란드 대표팀을 상대로 5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국대표팀은 조 1위로 블리즈컨 2018에서 열리는 8강에 진출했다.

한국대표팀은 대회 첫 날인 17일 첫 경기 대만전을 세트스코어 4대 0으로 승리한 후 핀란드 대표팀을 상대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승리했다. 기세를 탄 한국대표팀은 18일에도 홍콩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연이어 세트스코어 4대 0 완승을 거두며 조별리그에서 4연승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날인 19일에 한국대표팀은 러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벌인 마지막 경기마저도 세트스코어 4 대 0으로 승리를 거두며 조별리그 5전 전승을 거뒀다. 이재혁 선수는 경기 종료 직후 진행된 짧은 인터뷰를 통해 “쉽게 8강에 진출한 것 같다”며 “인천까지 찾아와주신 한국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둔 한국대표팀은 조 1위로 ‘오버워치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각 조의 1, 2위가 참가하는 8강은 미국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진행된다. 한국대표팀은 ‘오버워치 월드컵’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중앙이 이재혁 선수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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