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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텐센트 구조조정 발표, 알리게임즈 신작 흥행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텐센트, 구조조정 계획 발표…게임 담당 사업부 규모 축소

텐센트가 구조조정을 발표했습니다. 홍콩에 상장된 텐센트 주가는 최근 6개월 동안 지속해서 하락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신규 게임 판호 발급 중단, 게임 총량 규제 발표, 2분기 어닝쇼크, ‘몬스터 헌터: 월드’ PC 버전 판매 중단 등 연이은 악재로 인한 하락이었습니다.

이에 텐센트 마화텅 회장은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기존 7개 사업부는 6개로 재편됩니다. 게임을 담당했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규모가 축소되고, 클라우드 관련 사업부와 콘텐츠-플랫폼 사업부가 신설됩니다. 기존 3개 부서는 다른 부서에 통합되거나 사라집니다.

마화텅 회장은 구조조정에 대해 “이번 구조조정은 향후 20년을 위한 출발점이다. 이를 계기로 다시 거듭나겠다”라며 “텐센트의 근본은 기술이다. 인공지능 관련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을 연구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텐센트 ‘왕자영요’, 유저 ‘안면인식-연령확인’ 시스템 테스트 실시

텐센트가 자사의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에서 ‘안면인식-연령확인’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대상은 베이징과 선전에서 ‘왕자영요’에 가입한 신규 유저들 중 무작위로 선정되며, 이 시스템은 유저의 얼굴을 인식한 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유저의 실제 나이를 알아냅니다.

이 시스템은 궁극적으로 ‘왕자영요’에서 실시되고 있는 미성년자 셧다운제(12세 미만 유저는 하루에 1시간, 12~18세 유저는 하루에 2시간만 즐길 수 있게 만든 자체 규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도입됩니다. 텐센트는 지난 9월에도 미성년자 셧다운제를 위해 중국 공안부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실명인증’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번 조치에 대해서 텐센트는 “국가의 정책과 규제에 따르기 위해, 텐센트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미성년자들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텐센트는 사회 구성원들을 위해 건강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 알리게임즈 신작 ‘항해왕: 연소의지’, 중국 앱스토어 매출 6위 올라

알리게임즈(알리바바 자회사)가 지난 9월 20일 출시한 신작 게임 ‘항해왕: 연소의지’가 중국 앱스토어에서 매출 6위에 올랐습니다. ‘항해왕: 연소의지’는 일본의 유명 만화 ‘원피스’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RPG입니다. ‘원피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전투방식은 다른 모바일 RPG와 비슷합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에 무료 게임 2위-매출 14위에 올랐습니다. 출시 후 매출 순위는 점점 올라가서 매출 6위까지 찍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주춤하다가 10월 초에 다시 매출 6위에 올랐습니다.

‘항해왕: 연소의지’의 흥행은 알리게임즈 모회사인 알리바바 입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알리바바는 중국 정보기술(IT) 업계에서 텐센트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 유독 게임 산업에서는 텐센트에 비해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게임즈의 신작이 좋은 성과를 보이자 중국 현지 게임 매체들도 이 소식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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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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