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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문화재 한국 품에 안긴 라이엇게임즈 “유저와 함께 노력한 결과”

라이엇게임즈의 도움으로 5개의 문화재가 환수됐다. 지난 2012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사업을 통해 올해 ‘백자이동궁명사각호(白磁履洞宮銘四角壺)’와 ‘중화궁인(重華宮印)’이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데 힘을 보탰다. 이 유물은 앞으로 연구와 공개 행사를 통해 대중에 소개된다.

사업에 관여한 문화재청과 라이엇게임즈,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국립고궁박물관 19일 언론 공개회에서 “유물을 되찾는 과정이 급박하고 어려웠으며, 무사히 환수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라이엇게임즈는 덧붙여 “앞으로도 귀중한 문화재를 되찾는 노력을 미루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행사가 끝난 뒤 라이엇게임즈 구기향 이사, 국외소재문화재재단 김동현 차장, 서강대학교 최경화 강사, 국립고궁박물관 서준 학예연구가가 참여한 질의응답 세션이 진행됐다.

▲질문에 답변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구기향 이사(오른쪽), 서준 학예연구가, 김동현 차장

Q 라이엇게임즈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한국 활동이 돋보이는 것 같다.
구기향 “한국 사회와 유저를 위해 유저와 함께 노력한 결과다.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단, 한국은 다른 지역보다 빨리, 더 많이 지원하는 활동하는 것은 사실이다. 게임은 문화이며,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유저에게 알리는 채널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23건의 문화재 환수 사례 중 5건에 라이엇게임즈가 참여했다. 다른 18건은 어떻게 재원이 마련되나.
김동현 “문화재청에 조성된 기금을 쓴다. 민간에서 매입할 때는 행정지원을 한다. 불교 문화재는 소장처인 사찰이나 종단에서 매입하게 된다.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돕고 있다.”

Q 각 유물 낙찰 가격을 밝혀 달라.
김동현 “원칙적으로 매입가를 공개하지 않는다. 가격을 밝히면, 문화재 시장에 개입하게 되고, 국립박물관이나 문화재 환수 기관, 문화재를 취득하는 박물관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양해 부탁한다.”

Q 백자는 비교적 흔하게 발견되는 문화재다. 백자이동궁명사각호 환수를 결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김동현 “사진을 보고 환수 필요성을 검수했다. 전문가를 통해 실물 확인도 거쳤다. 도자기의 가치는 앞서, 왕실의 삶을 보여주는 유물로써 가치가 높아 매입을 결정했다.”

Q 중화궁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서준 “경복궁을 예로 들어보자. 동쪽에 외치한 자선당은 흔히 동궁이라고 부른다. 사실 동궁이란 건물은 없다. 실체가 없다는 의미다. 중화궁도 비슷하다. 중화궁이라고 막연하게 부를 뿐, 아직 그 실체가 무엇인지 연구되지 못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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