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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4월 첫 판호발급, ‘던파 모바일’ 중국 사전예약 3천만 돌파 초읽기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중국 정부, 4월 첫 판호 발급...총 55개 게임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4월 8일 55개 게임에 내자판호를 발급했습니다. 4월의 첫 판호 발급입니다. 기종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이 49개, PC 게임이 4개, 웹게임이 1개, PS4 게임이 1개입니다. 게임 업체별로 보면, 텐센트, 넷이즈, 37게임즈, 완미세계, 비리비리 등이 판호를 받았습니다.

판호를 받은 게임 중에서 주목할 만한 게임은 넷이즈의 ‘아카츠키 랜드’(海岛纪元), 비리비리의 ‘고검기담목어인’(古剑奇谭木语人), 텐센트의 ‘난투지성’(乱斗之星) 정도가 있습니다. ‘아카츠키 랜드’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그래픽이 특징이며 지난 2019년 5월에 일본에 먼저 출시됐습니다. ‘고검기담목어인’은 비리비리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모바일 RPG입니다.

HTML5 기반 게임 ‘난투지성’은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통해 이미 중국에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모바일 메신저에 탑재된 각종 미니 게임들도 판호를 받아야 한다고 밝힌 것에 따라 텐센트가 판호를 신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사전예약자 3천만 돌파 눈앞

네오플이 개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 사전예약자 3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4월 10일 오후 기준으로 사전예약자 수는 2,958만 명입니다. 최근에는 사전예약자가 증가하는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 만큼, 빠르면 다음 주 초 늦으면 다음 주말에 3천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텐센트는 2019년 12월 말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전예약을 실시하면서 목표 수치를 4천만 명으로 잡은 바 있습니다.

다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 일정은 아직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넥슨은 자사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에 중국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중국 출시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으로 대만과 중국 업체 게임 계약 파기

대만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중국 게임 ‘검망3’(剑网3)에서 ‘우한 바이러스’라는 채팅으로 논란이 발생했고, 그 결과 중국 업체와 대만 업체 간의 게임 서비스 계약이 파기됐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중국 정부는 4월 4일에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를 애도하는 추모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했고, 추모의 의미로 대부분의 중국 게임이 하루 동안 서비스를 중지했었습니다.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도 중단한 업체들도 많았습니다.

대만에서 서비스되던 ‘검망3’의 경우에는 4월 4일에 3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대만 유저들은 게임 서비스가 중단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채팅을 지속해서 올렸고, 그 와중에 몇몇 유저들이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에 게임을 개발한 중국 업체 Seasun은 ‘우한 바이러스’라는 표현을 사용한 유저들에 대한 제재와 채팅 중단 조치를 대만 서비스 업체 Wanin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Wanin은 부당한 조치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Seasun은 Wanin에 대만 서비스 계약을 파기한다고 통보했습니다. ‘검망3’의 대만 서비스는 5월 5일에 중단될 예정입니다. ‘우한 바이러스’라는 유저들의 채팅이 중국 업체와 대만 업체의 계약 파기로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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