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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일본 매출순위 역주행, 장기흥행 저력 확인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가 일본 시장에서 순위를 역주행 했다. 27일 76위였던 순위는 하루 만에 7위로 폭등했다. 서비스 14개월 만에 다시 탑(TOP) 10위에 진입하는 저력을 발휘한 것.

넷마블은 27일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를 열었다. 이와 함께 신규 영웅 2종을 추가하고, 신규 스토리 14.5 챕터도 열었다. 콘텐츠 보강과 대대적인 행사는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지난해 6월 4일 한국과 일본에 동시 출시됐다.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그래픽과 완성도에 높은 평가를 받았고,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등극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일본 매출순위 변화(출처=게볼루션)

특히, 일본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원작 만화의 인기와 게임 콘텐츠가 시너지를 낸 사례라 할 수 있다. 원작 만화의 연재 종료와 서비스 기간 축적 등 지난 1년간 흥행에 마이너스 요소가 늘었지만, 업데이트 시점마다 순위가 반등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글로벌 성적표도 준수하다. 28일 각국 구글플레이 매출을 살펴보면, 미국 매출 34위, 싱가포르 17위, 홍콩 13위, 프랑스 2위, 이탈리아 14위를 기록 중이다. 서구권과 아시아에서 고른 흥행을 보이고 있는 것. 이 같은 흥행은 원작의 인기와 콘텐츠 보강이 주요한 것으로 보인다. 핵심 콘텐츠인 원작의 재연과 시네마틱 요소, 전략전투의 완성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일본 유저 평가는 100점 만점에 85점으로 독보적이다.

출처=넷마블 실적 발표 자료

실제로 넷마블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일곱 개의 대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21%였다. 또, 국산 게임이 흥행하기 어려운 북미와 유럽시장을 공략하는 묘수가 됐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서비스 1주년을 넘긴 ‘일곱 개의 대죄’는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업데이트와 콘텐츠에 따라 얼마든지 순위를 역주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IP(지식재산권)를 발판으로 세계 시장에 파고든 이 게임이 앞으로 어떤 흥행기록을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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