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원신’, 전 세계 동시 출시한 중국 게임 중 역대급 성과 거뒀다

미호요의 신작 ‘원신’이 지난 9월 28일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에 중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2위에 올랐고,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는 유명 게임 ‘포트나이트’의 시청자 수를 제치기도 했다. 중국 시장 조사 업체 Qimai Data는 ‘원신’이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된 중국 게임 중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원신’은 ‘붕괴3rd’로 유명해진 중국 개발사 미호요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9월 28일 모바일, PC, PS4로 전 세계에 동시에 출시됐다. 애니메이션 같은 그래픽 스타일, 속성을 조합하는 짜임새 있는 액션, 넓은 맵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재미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여러 가지로 주목을 받았다. 일단, ‘붕괴3rd’를 개발했던 미호요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리고 모바일, PC, PS4에 동시에 출시되는 점도 이례적이었다. 지난 7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20에 출품됐었고, 중국 사전예약자 수는 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렇게 주목을 받았던 ‘원신’은 출시 직후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단 중국에서는 출시 하루 만인 29일에 앱스토어 게임 매출 2위를 찍었다. 앱스토어 전체 매출(게임과 다른 앱 통합)에서도 중국판 ‘틱톡’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한국과 일본의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순위권에 올라왔다.

‘원신’은 게임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출시 하루 만인 9월 29일에 트위치에서 동시시청자 수 11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에픽게임즈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의 시청자 수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게임을 즐기는 인터넷 방송인들의 평가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다.

중국의 시장 조사 업체 Qimai Data는 “‘원신’은 전 세계에 동시에 출시된 중국 게임 중에서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라고 전했다. 이 업체는 ‘원신’이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약 184만 달러(약 21억 원)를 벌었다고 집계했다. 또한, ‘원신’은 중국 게임 산업이 얼마나 빠르게 발전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원신’이 큰 성공을 거두면, 미호요는 흥행 게임을 두 개 보유한 업체가 된다. 중국에서 텐센트나 넷이즈 같은 대형 업체가 아닌 게임 업체가 이 정도로 흥행한 게임 두 개를 보유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이런 성공을 통해 벌어들인 자본이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재투자되어 선순환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미호요가 중국 게임 산업에서 차지하는 지위도 굉장히 높아질 것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