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10월 7일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세븐나이츠2’는 11월에 출시되며, 사전등록은 10월 7일부터 시작됐다.

넷마블이 선보이는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2’는 ‘세븐나이츠’의 정식 후속작이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에 출시되어 6년 동안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RPG다. 개발을 총괄하는 김정민 PD는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인 만큼, 원작의 재미를 어떻게 계승해야 할까, 어떤 재미를 추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라며 “세븐나이츠의 강점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다. 세븐나이츠2에서는 이 캐릭터들을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해서 캐릭터들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세븐나이츠2’는 전작과 비교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일단, 게임 장르가 캐릭터 수집형 RPG에서 MMORPG로 변경됐다. 그래픽 스타일도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 아니라 실사와 비슷한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시간적인 배경은 ‘세븐나이츠’로부터 20년 이후의 이야기다. MMORPG인 만큼, 고품질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진 8등신 캐릭터들이 필드를 돌아다닌다.

전투 방식도 전작과 다르다. 유저가 필드에서 최대 4명의 캐릭터를 실시간으로 조작해서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유명 캐릭터들의 모습과 사용하는 기술은 그대로 이어진다. 유명한 기술은 한 번만 보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여기에 궁극기와 제압기라는, 새로운 종류의 기술도 추가됐다.

전투를 전체적으로 보면, PVE든, PVP든 다양한 영웅들을 모으는 것과 이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릭터는 크게 5가지 직업으로 구분되며, 전투에서 다양한 직업을 조합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탱커, 딜러, 힐러라는 기본적인 조합부터 자신만의 다양한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를 전작 못지 않게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준비하고 있다. 출시 이후에는 길드 관련 콘텐츠, 새로운 시나리오와 캐릭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세븐나이츠2’ 개발을 총괄하는 김정민 PD는 “긴 시간 동안 열심히 개발했다.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출시에 임하겠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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