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이모탈’이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디아블로2’와 ‘디아블로3’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는 모바일 게임으로, 넷이즈와 블리자드가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던전을 돌면서 아이템을 사냥한다는 시리즈의 핵심은 그대로 이어졌고, ‘디아블로3’에서 선보였던 ‘정복자’ 시스템이 개선되어 적용됐다. 유저들끼리 일부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도 있다.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는 호주에서 실시되며, 다른 국가에서도 제한된 인원이 참가할 수 있다. 알파 테스트에서 유저는 야만용사, 마법사, 수도사, 악마사냥꾼 이상 4개 직업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개발진은 모바일 기기에서 플레이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조작 방식을 다듬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디아블로’ 시리즈에서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인 ‘궁극기’가 추가됐다. 공격을 적에게 적중시키면 궁극기 게이지가 조금씩 차고, 게이지가 가득 차면 해당 직업의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반적인 진행은 액트 단위가 아니라, 지역 단위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한 지역의 이야기를 모두 완료하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고 한다. 테크니컬 알파 테스트의 최고 레벨은 45레벨이며, 최고 레벨에 도달하면 상위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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