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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로 향하는 ‘리니지2M’, 첫 개척지의 흥행 전망은?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첫 목표는 대만과 일본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시장이자, 한국 게임업체가 반드시 진출해야 할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들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한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오는 8일에는 사전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정식 론칭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출시 전략을 봤을 때 곧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M’의 첫 글로벌 개척지가 될 대만은 한국 게임 IP(지식재산권)이 통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한국에서 개발된 온라인게임이 오래전부터 수출된 지역으로 분류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2’, ‘리니지M’ 서비스를 통해 현재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는 화제성도 IP가 활성화된 대만 시장에서의 활약 가능성을 기대케 한다. 실제로 7일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는 ‘리니지M’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와 같은 형제 싸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론칭 과정이 순탄하게 이어진다면 형보다 나은 아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대만과 달리 일본 시장의 흥행 가능성은 물음표가 찍힌다. 한국이 강점을 가진 MMORPG가 힘을 쓰지 못하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실제로 구글과 애플 등 양대마켓 순위를 살펴보면 MMORPG보다는 수집 요소가 강조된 RPG와 전략게임의 인기가 대단히 높다.

현지에서 개발된 IP의 선호도가 대단히 높다는 것도 장벽으로 꼽힌다. 접근이 간편한 모바일시장이 열렸음에도, 여전히 현지에서 개발된 IP 시리즈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런 장벽을 ‘리니지2M’이 넘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인 셈이다.

이는 원작 ‘리니지2’가 오랜 시간 사랑받으며 쌓은 인지도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같은 IP를 써 넷마블이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은 약 4년(2017년 8월 출시)의 기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내고 있다. 따라서 본가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가 자연히 높아질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는 대만과 일본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IP다. 이번에 출시하는 리니지2M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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