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신작 멀티 플랫폼 MMORPG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의 인게임 전투 트레일러 균열편을 11일 공개했다.

게임의 대규모 전투 양상을 볼 수 있는 영상으로, 파티 플레이에 관한 정보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소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블소2’ 주요 콘텐츠 중 하나인 균열과 관련된 전투 과정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균열은 하늘에서 떨어진 낙령석으로 인해 시작된다. 낙령석은 수라의 힘이 응축된 결정체로, 불마자와 염환을 현실 세계로 불러내는 균열을 일으킨다.

이어 역사, 권사, 궁수, 기공사가 등장해 균열이 불러낸 수많은 불마자와 전투를 벌이는 장면이 펼쳐진다. 여기에 원작의 합격기가 떠오르는 연속 공격 장면이 포함됐다.

합격기는 일정 시간 내에 같은 속성의 상태 이상 공격을 중복으로 명중 시키면 발동하는 전투 시스템이다. 영상에서는 린족 궁사가 화살을 쏘자, 뒤쪽에서 대기 중인 린족 기공사가 후속타를 날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마지막에는 진족 검사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석을 움켜지고, 바로 거대한 용이 소환되어 포효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구체적인 설명이 없는 탓에 어떤 콘텐츠를 의미하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단, 균열이 4인 이상의 파티플레이 던전인 것을 생각했을 때, 거대한 보스와 몬스터를 처치하는 일종의 소환 기믹으로 추정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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