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e스포츠 이슈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먼저 웃은 담원, 칸-베릴 활약 돋보여

운명의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가 먼저 웃었다.

담원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젠지 이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를 선취했다.

1세트 담원의 선택은 세나-하이머딩어 바텀 듀오였다. 상대 에이스 룰러의 활약에 밀리지 않겠다는 선포다. 상대 쓰레쉬의 사실 채찍을 견제하는 것과 함께, 준비한 카드를 먼저 꺼내는 심리적 압박 효과도 노른 듯하다. 실제로 칸이 초반 바텀에 숨어있는 인베이드 기습 전략을 쓰기도 했다. 팽팽한 전력을 보유한 만큼 초반부터 밀어붙이는 선택을 한 듯하다.

첫 킬은 경기 시작 5분만에 발생했다. 담원 캐니언이 우디르의 빠른 속도로 상대 비디디의 신드라를 압박했다. 도주로가 막힌 비디디는 상대 진영으로 이동해 처형을 노렸다. 하지만 시간을 충분히 끌지 못해 쇼메이커의 킬 스코어로 따냈다. 자연히 첫 드래곤도 담원의 몫이었다.

중앙에서 흐름이 기울자 전반적인 운영도 변했다. 젠지가 바텀 듀오를 상단으로 돌리면서 라인 스왑을 시도. 화력의 핵심인 룰러를 성장 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실리를 챙긴 건 담원이었다. 고스트 베릴 듀오가 라스칼을 압박했다. 포탑 방패 골드에 파괴까지 성공하며 손해가 누적됐다. 젠지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신호다. 반대로 포탑을 지켜낸 칸의 활약도 대비됐다.

경기 시간 10분 40초경 가뭄에 단비 같은 이득. 젠지 비디디가 킬 스코어를 올린 것. 아군 정글로 진입해온 고스트와 캐니언의 압박을 역으로 이용한 점이 켰다.

조금씩 차이를 벌리던 담원은 23분 드래곤 대치전에서 세 번째 스택을 획득하며 결정타를 날렸다. 연달아 세나와 우디르, 하이머딩어가의 군중제어(CC) 연계로 룰러를 잡아내 킬 스코어까지 따냈다. 5분 뒤에는 맵 장악을 건 대치전에서 세나의 은신을 활용한 기습을 시도해 쐐기를 박았다. 전리품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였다.

실제로 이 전투 이후 담원의 행진은 거침이 없었다. 탑과 미드,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면 젠지의 숨통을 조였다. 이후 쌍둥이 포탑을 이용한 마지막 승부에 나선 젠지의 방어 진영을 가볍게 돌파하며 첫 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