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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1분기 매출 1,167억원 “2022년까지 매출 1조원 돌파가 목표”

컴투스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서머너즈 워’가 7주년을 맞아 지표가 다시 상승했고, 덕분에 컴투스의 서양 매출은 30% 이상 증가했다. 4월에 출시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고, 또 다른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연내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컴투스는 2022년까지 연 매출 1조 원 돌파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컴투스가 12일 자사의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167억 원, 영업이익은 177억 원, 당기순이익은 2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고, 2020년 4분기에 적자였던 것이 흑자로 전환됐다.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서양에서의 매출이 30% 이상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서양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51.9%를 차지했다. 한국 매출 비중은 22.1%이며,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은 23.6%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전 분기 대비 32.3%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 증가였다. 컴투스는 연초에 자사 직원 연봉을 평균 800만원 이상 올린 바 있다. 또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의 출시를 위한 마케팅도 전 세계적으로 진행했었다.

1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컴투스의 대표 게임 ‘서머너즈 워’ 였다. 출시 7주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고, 일본에서는 ‘사쿠라자카 46’을 홍보 모델로 선정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전 세계 일일 접속자 수는 100만 명 수준으로 반등했고, 유럽 동시 접속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출시 7주년이 되는 날에는 매출이 40억 원을 돌파했다.

야구 게임 2종은 새로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컴투스프로야구2021’은 클럽 협종전과 실시간 대전을 추가했다. MLB9이닝스21은 인터페이스를 개편하며 유저 편의성을 강화했고, 리그 마스터 모드 등 고전력 유저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를 추가했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으로 연 매출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2분기 전망은 밝다. 4월 29일 출시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 출시 직후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출시 후 10일 동안 평균 일일 접속자 수는 75만 명 이상을 기록했고 다운로드 수는 300만 건을 돌파했다. 일평균 매출은 10억 원 이상이다. 컴투스는 이에 대해 “‘서머너즈 워’의 초기 성적을 넘어선 것이다”라고 전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서양이 50%, 한국이 20%,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이 30%다. 다만, 매출이 워낙 각 지역에서 골고루 나오고 있다보니 특정 국가의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한다.

13일에는 첫 번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몬스터가 추가된다. 컴투스는 “앞으로도 빠르고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e스포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궁극적으로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의 새로운 성공 공식을 완성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월 단위의 시즌제를 통해 상위 유저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대회가 개최된다. 연말에는 1년을 정리하는 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22’ 한국어 버전이 4월 23일 공개됐고, 농구 게임 ‘NBA NOW 21’이 5월 중에 필리핀, 영국, 멕시코 등에 사전 출시될 예정이다. 야구 게임 2종도 야구 시즌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했다.

컴투스는 또 다른 신작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연내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서머너즈 워’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MMORPG다. 7월에는 비공개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가 지난 7년간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를 잘 활용할 것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통해 2022년에도 실적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워킹 데드’ 소재 모바일 게임, ‘드래곤스카이2’, ‘월드오브제노니아’ 등의 신작이 준비되고 있다.

컴투스는 연매출 1조를 찍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컴투스 송재준 대표는 “단기적인 목표는 2022년까지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것이다”라며 “궁극적으로는 다른 장르의 콘텐츠에도 투자하여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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