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모바일로 들어오는 ‘발로란트’, 크로스 플레이 기능은 뺀다

PC 버전으로만 서비스됐던 ‘발로란트’가 모바일 플랫폼으로 들어온다. 구체적인 콘텐츠와 로드맵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크로스 플레이 기능은 구현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

라이엇게임즈는 3일 ‘발로란트’ 서비스 1주년을 자축하며, 모바일 버전 출시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를 첫 공개 당시 PC버전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게임들 대부분이 멀티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모바일 버전 출시는 기정사실처럼 시장에 받아들여졌다. 실제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년간 ‘전략적 팀 전투(TFT)’, ‘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리그오브레전드(LoL):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모바일 및 멀티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섰다.

최신작인 ‘발로란트’ 역시 이런 계획의 일환으로 모바일화가 추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게임 시장의 비중이 커진 만큼 당연한 결정처럼 보인다.

이에 따라 크로스 플레이 지원 등 구체적인 스펙에 대한 궁금증도 커진다. 크로스 플레이는 서로 다른 플랫폼으로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같은 서버 혹은 게임에 매칭되는 기능을 뜻한다. 실제로 앞서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된 게임들은 필요에 따라 관련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다만 빠른 조작이 무엇보다 중요한 슈팅 및 FPS이자 스킬이 추가된 ‘발로란트’는 플랫폼과 조작체계에 따른 형평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다.

PC 버전 ‘발로란트’는 저사양 PC에서도 원활한 구동을 목표로 개발됐다. 따라서 모바일 포팅은 PC의 개발 자원(리소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클라이언트 연산량이 많은 슈팅 게임 개발에 적용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크로스 플레이 개발이 쉬운 편이라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원칙적으로 크로스 플레이를 구현하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잡은 듯하다. ‘발로란트’ 총괄 프로듀서 안나 돈런(Anna Donlon)은 해외 매체 폴리곤을 통해 “각 플랫폼에서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현재 두 버전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 구현에 대한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비슷한 행보를 걷는 LoL과 ‘와일드 리프트’와 같이 별도의 게임처럼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역시 관련 이슈에 대해 “‘발로란트’는 유저의 피지컬 적인 능력을 강조하는 게임이다. 형평성 이슈가 있는 만큼 모바일과 PC버전의 크로스 플레이는 구현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가능성이 완전히 0인은 아니다. PC와 콘솔 버전의 경우 크로스 플레이의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콘솔로 FPS를 즐기는 유저가 많은 만큼, 크로스 플레이 지원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모바일에서도 패드 사용 혹은 랭킹에 방영되지 않는 특별 모드를 크로스 플레이로 제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한편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2020년 6월 2일(미국 시각)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전략 FPS 게임이다. 슈팅 게임의 기본 체계에 캐릭터와 스킬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드웨어 권장사양을 의도적으로 낮춰 글로벌 시장에 깊숙이 침투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로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월평균 플레이어 수(DAU) 1,400만명, 총 대전 수 5억 회 등 눈여겨볼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삼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